▲ 브라더 신형 컬러 잉크젯 복합기 3종(왼쪽부터 MFC-J430W, MFC-J625DW, MFC-J825DW)

 

프린터 및 복합기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지사장 세키야 신고, www.brother-korea.com, 이하 브라더코리아)가 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다양한 기능에 작은 크기가 특징인 미니사이즈 컬러 잉크젯 복합기 신제품 3종을 발표했다.

 

이날 선보인 신제품 3종(MFC-J430W, MFC-J625DW, MFC-J825DW)은 일반 프린터만한 콤팩트한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에 인쇄와 스캔, 복사 및 팩스 등 주요 기능을 모두 갖춘 A4 올인원 복합기다.

 

3종 모두 무선 네트워크를 기본 지원해 기존의 PC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브라더 프린터/복합기와 무선으로 인쇄 및 스캔 등이 가능한 ‘iPrint&Scan’ 앱

 

브라더가 배포하는 ‘iPrint&Scan’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 연결 없이 무선으로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문서나 사진 등을 출력할 수 있으며, 또 스캔한 문서나 사진을 모바일 기기에 저장함은 물론, 복합기 자체적으로 피카사(Picasa)나 플리커(Flickr) 등 온라인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SNS를 통해 스캔한 이미지의 공유가 가능하다.

 

특히 브라더는 업계 최초로 ‘3D 모바일 증강 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브라더의 각종 프린터/복합기 제품의 기능과 특징, 주요 기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더 제품 광고나 브로셔 등에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증강현실 기술에 기반한 안내와 특징 설명을 실시간 비주얼로 제공한다는 것.

 

▲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애프리케이션으로 제품 특징을 확인하는 모습

 

또 무선 네트워크 기능은 다수의 와이파이(Wi-Fi) 기기와 동시 연결이 가능해 동시에 여러 명의 사용자가 선 연결 없이 무선 프린팅이 가능해 일반 가정은 물론 SOHO 등의 환경에 적합하다고 브라더 측은 강조했다.

 

그 외에도 이번 브라더 잉크젯 복합기 3종은 작은 크기에도 충분한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겸비했다. 3종 모두 ADF(자동 용지 급지대)를 기본으로 갖춰 대량의 문서 스캔과 복사, 팩스 전송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으며, 터치 버튼을 갖춘 컬러 디스플레이를 내장해 출력 또는 스캔할 이미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소 흑백 33ppm, 컬러 26ppm(MFC-J430W 기준)의 출력 속도와 100매까지 수납 가능한 기본 용지함을 갖춰 고속으로 대량의 문서를 출력할 수 있으며, 최대 카트리지당 600장 출력이 가능한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를 지원하고 자동 양면 인쇄 기능(MFC-J625DW, MFC-J825DW 2개 모델)도 갖춰 유지비용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 브라더코리아 세키야 신고 지사장

 

브라더코리아의 세키야 신고 지사장은 “한국에 미싱 제조사로 더 잘 알려진 브라더는 자체적으로 도트 프린터, 감열방식 프린터, 잉크젯 프린터, 레이저 프린터 등을 개발해 선보인바 있는 모든 프린팅 관련 기술을 독자적으로 갖춘 프린팅 전문 기업”이라며 “이번 신제품 3종은 가정은 물론 SOHO 환경에 특화된 모델로, 혁신적인 클라우드 프린팅 기능과 3D 모바일 AR(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뛰어난 편리성과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브라더의 컬러 잉크젯 복합기 3종의 가격은 MFC-J430W가 10만원 중후반대, MFC-J625DW가 20만원 초중반대, MFC-J825DW가 20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으로 8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브라더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브라더는 내년인 2012년 고급 성능을 갖추고 전체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A3 컬러 잉크젯 복합기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브라더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2012년 여름 경에는 레이저 제품군도 추가로 선보여 자사의 프린터/복합기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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