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14 18:22:58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이하 히타치 GST)가 엔터프라이즈급 10K 하드디스크(HDD) 라인업의 신모델인 ‘울트라스타 C10K900(Ultrastar C10K900)’ 제품군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4세대 소형 폼팩터 엔터프라이즈 하드드라이브 제품인 울트라스타 C10K900(Ultrastar C10K900)은 안정적인 데이터 쓰루풋(throughput)을 위한 고성능 SAS 6Gb/s 인터페이스와 64MB 캐시버퍼를 채택해 읽기/쓰기 반응시간을 최적화했으며, 3.8ms(밀리세컨드)의 평균 탐색시간(seek time)과 3.0ms의 평균 지연시간(latency time)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쟁 제품 대비 순차읽기에서 최대 18%, 랜덤읽기 성능에서 최대 17% 빠른 속도를 구현했으며, 데이터 접속 속도 및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했다고 히타치 GST 측은 강조했다.
또 10K급 제품 중 최고 용량인 900GB(기가바이트)을 제공하며, 히타치의 전력관리기술(Hitachi Advanced Power Management; Hitachi APM)을 적용해 랜덤 읽기/쓰기 작업 시 5.8W(와트), 유휴모드 시 3.0W의 전력 사양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소형 폼팩터를 적용해 기존 3.5인치 10K 드라이브에 비해 공간 소비를 70% 수준으로 줄이고 소비전력도 최대 65% 수준으로 낮췄으며, 그러면서도 3.5인치 제품과 동급인 900GB의 용량을 제공해 공간 문제를 해결하면서 냉각과 소비전력 등에 들어가는 유지비용 개선이 가능하다고 히타치 GST 측은 밝혔다.
그 외에도 울트라스타 C10K900 제품군은 하드드라이브 데이터 보안을 위한 벌크 데이터 암호화 옵션을 제공한다.
히타치 GST의 브랜던 콜린스(Brendan Collins)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울트라스타 C10K900은 고용량, 저전력 사양, 우수한 성능 및 품질 등이 집결된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서버 및 스토리지 어레이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히타치 GST 고객들은 새롭게 출시된 울트라스타 C10K900 드라이브 제품군을 통해 선도적인 기술, 성능 및 고안정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스타 C10K900은 900GB, 600GB, 450GB 및 300GB 등 총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2012년 1분기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 히타치 GST 울트라스타 C10K900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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