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19 16:07:59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바다 2.0’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웨이브3’ 출시를 앞두고, 내년 3월 15일까지 ‘Young & Smart lifestyle’을 슬로건 삼은 ‘바다 모바일 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젊은이들의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능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으로, 총 28개의 팀이 수상하게 되고 1등에게는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2억 6,000만원에 이르는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1등부터 3등까지 선정된 8팀의 앱은 실제 판매를 위해 광고물 제작 등 다각도로 홍보를 지원 받으며, 대학 캠퍼스 생활에 유용한 개성있고 참신한 앱을 응모한 20팀을 선발해 특별상인 ‘스마트 캠퍼스 라이프(Smart Campus Lif) 상’도 시상할 계획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바다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앱 개발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평가는 공모전 참여 신청자가 제출한 앱 가운데 독창성·상업성·기능성·사용성·디자인 등 총 5가지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앱을 앱 개발 전문가와 대학생 평가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여 내년 4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바다 개발자 사이트의 해당 페이지(developer.bada.com/challenge/korea2012)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삼성전자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자사가 운영하는 앱 개발센터 ‘오션(OCEAN, developer.bada.com/ocean)’에서 개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최신 단말 등 개발 장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학생 평가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이번 앱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에 유용한 참신하고 개성있는 바다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출시를 앞두고 있는 바다 2.0 플랫폼을 사용한 스마트폰 웨이브3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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