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코리아(지사장 소윤석)가 인기 FPS 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이하 카스)의 유명 프로게이머 히튼(HeatoN)과 스폰(SpawN)과 함께 개발한 FPS게임 특화 24형 모니터 ‘XL2420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게이머 히튼과 스폰은 카스 세계챔피언에 각각 총 15차례와 12차례 오른 경험이 FPS 전문 게이머로, 벤큐 XL2420T 모니터의 개발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해 기술 개발부터 외형 디자인까지 함께했다는 것.

 

벤큐 XL2420T모니터는 120Hz 주사율과 2ms(GtoG) 반응속도를 지원하는 TN패널을 적용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FPS게임에서 인풋렉과 잔상을 최소했으며, 화한다. 또 1,200만대 1의 동적 명암비와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선명하고 세밀한 그래픽을 제공한다고 벤큐 측은 설명했다.

 

특히 ‘FPS모드’는 게임 내 각종 맵과 캐릭터를 보다 사실적으로 그려주며, 암부를 밝게 보여주는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기술로 어두운 곳에 숨어있는 적을 쉽게 찾고 섬광에서 회복되는 시간도 단축하는 등 FPS게임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 프로게이머들의 모니터 세팅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모드 로더(Game Mode Loader)’ 기능과 총 7가지로 화면 크기 변경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모드’,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크기로 화면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스케일링 기술’도 적용되어 있다.

 

그 외에도 3가지의 다른 설정을 저장해 뒀다가 핫키 하나로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리모컨처럼 본체서 분리도 가능한 ‘S 스위치(S Switch)’를 제공, 매번 용도에 따라 수동으로 모니터 설정을 변경하는 불편함을 줄였다고 벤큐 측은 강조했다.

 

벤큐 XL2420T 모니터의 외형은 게이밍 모니터답게 얇은 베젤에 검정색 디자인에 강렬한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면도날을 연상케 하는 HAS(Height Adjustment Stand)는 피벗, 스위블, 엘리베이션이 모두 가능하다.

 

또 모니터를 쉽게 운반할 수 있는 운반 손잡이와 케이블 홀, 헤드폰 걸 등을 갖췄으며, 2개의 HDMI와 DP단자, DVI 그리고 D-SUB 등 다양한 입력을 지원한다.

 

한편, 벤큐코리아는 29일까지 국내 주요 쇼핑몰을 통해 XL2420T 모니터를 예약 판매하며, 예약 구매자는 정상 소비자가격보다 2만원 할인된 47만 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 벤큐 XL2420T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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