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특색있는 소리를 원한다면! 포터블 진동스피커 '오뮨'


  • 안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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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27 17:44:34

    스마트 열풍에 꼭 맞는 포터블 진동 스피커 '오뮨'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부터 주변에서 손쉽게 음악을 감상하는 이들을 목격할 수 있다. 90년대에는 주로 카세트 테이프를 재생하는 워크맨으로 음악을 즐겼다면, 2000년대에 들어서는 MP3 플레이어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MP3 플레이어를 대체해 더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현재 핸드폰 시장은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요즘 MP3 플레이어를 쓰는 이들은 마니아층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휴대용 기기에서 음악을 즐길 땐 대부분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제격이다. 그렇지만 이런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사용자 혼자서 즐기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부족한 면이 있다.

     

    이렇게 여럿이 음악을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최근 다양한 포터블 스피커가 출시되고 있다. 그렇지만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크기를 줄인 만큼, 일반 스피커에 비하자면 부족한 면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점을 개선하면서도 부피를 줄인 스피커가 있다. 바로 진동스피커다.

     

    진동 스피커는 그 자체만으로는 소리를 듣기 힘들지만, 책상이나 가구 등 평평한 공간에 접촉하면 접촉된 물체 자체가 스피커로 변하게 만드는 제품이다. 이런 진동 스피커는 최근 스마트폰 특수와 맞물려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포터블 진동 스피커인 오뮨은 최신 공진기술을 사용하여 별도의 진동판 없이 고체물질의 표면에서 소리 파장을 전달해 소리를 내는 거대한 스피커로 변신시켜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모바일 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제품 자체에 MP3 플레이어 기능까지 갖췄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와 뛰어난 휴대성, 실용적인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독특하지만 뚜렷한 음색으로 매력 더한 스피커


    ▲ 뛰어난 제품완성도,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오뮨

     

    오뮨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면 디자인에서 부터 사로잡히고 만다. 최근 디자인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작고 아담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 제품의 지름이 51mm 이며 높이는 59mm다. 손바닥에 올려놓기에도 부담 없는 크기로 휴대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상판의 색상을 몸체와 달리 오렌지 색으로 포인트를 줘 밝은 느낌과 더불어 세련미를 풍긴다. 이에 더해 종전 스피커에서 디자인을 해쳤던 접합부의 유격이 없는 구조의 생김새로 보다 고급스런 완성도를 뽐낸다.

     

     


    ▲ 진동판을 이용한 소리가 아닌, 공진의 원리로 소리를 만든다

     

    오뮨은 진동 스피커인 만큼, 진동계가 그 고유진동수와 같은 진동수를 가진 외력을 주기적으로 받아 진폭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현상인 공진의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다. 이는 종전 진동판을 이용한 스피커와 소리를 발생시키는 구조부터 다르기 때문에 소리 역시 차이를 보인다.

     

    바닥에 부착된 스티커를 떼어낸 후 주변에 있는 고체 물질인 책상이나 혹은 의자나 심지어 제품 상자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물체든 붙여주기만 하면 최대 5W 출력의 360도 옴니다이렉션 사운드를 내는 스피커로 변신시킨다.

     


    ▲ 마이크로SD 타입의 메모리카드를 지원하며 MP3 파일재생 또한 지원한다

     

    오뮨이 종전 진동 스피커와 차별화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MP3 재생 기능이다. 음악 재생을 위해 별도 플레이어 없이도 단순히 마이크로SD(MicroSD) 메모리카드에 MP3 파일을 저장한 후 본체에 삽입함으로써 간편하게 MP3 플레이어 기능을 수행한다. 자체 플레이어를 통해 MP3를 즐길 때도 진동 스피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해상력을 통해 몰입감을 더한다.

     


    ▲ 버튼하나로 모든 동작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음악 재상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버튼을 손가락으로 살짝 밀어주는 것만으로도 재생과 일시정지 빨리감기 및 되감기 등의 모든 조작을 할 수 있다. 또한 측면 스위치로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스피커모드와 MP3 플레이어 재생모드로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 재생 기기 연결과 충전을 위한 미니USB 케이블이 제공된다.

     

    미니 USB케이블을 본체에 연결시키고 반대쪽 3.5파이 오디오 케이블을 음원기기에 연결하고 측면 스위치를 ‘스피커(Speaker)’로 표기된 위치로 살짝 밀어서 이동시킨 후 재생하면 된다. 제공되는 케이블은 Y자 형태로 일반 USB로도 연결할 수 있고, 이 USB 단자를 PC에 연결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시간은 약 1시간이며 재생은 최대 4시간까지 가능하다.

    물체에 닿으면 특색 있는 스피커로 변신! 오뮨 진동 스피커

    이미 스피커 시장에는 많은 포터블 제품이 출시된 상태다. 출력이 약한 노트북 내장 스피커를 대신하거나 혹은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어디서나 음악을 감상하려는 이들이 많이 선택한다. 특히나 요즘엔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그 수요가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오뮨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과 일반PC에 이르기까지 3.5파이 스피커 단자만 있다면 어떠한 기기라도 연결해 쓸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SD 규격 플래시 메모리를 지원해 스피커의 기능 뿐 아니라 MP3를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 기능까지 갖춰 종전 단순히 스피커의 기능만 있는 포터블 제품의 아쉬운 점을 해소한 점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디자인적 면에서도 굉장히 신선하다. 기존의 샌드위치 형태나 바 형태가 아닌 전혀 색다른 원통형 구조로 세련된 미적 감각을 더하고 있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게다가 일반 스피커의 매번 같은 소리가 식상하다면 진동 스피커만의 매력을 한껏 누릴 수가 있다. 단순히 사물에 오뮨을 올려놓음으로써 그 사물만의 특징적인 음색이 고스란히 스며든다. 특색 있는 소리로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 가능한 것이다.

     

    오뮤은 좀 더 색다른 느낌, 보다 뛰어난 디자인과 제품 품질, 작고 아담한 크기와 넉넉한 작동시간, 그리고 뛰어난 휴대성을 갖춰 포터블 스피커를 찾는 이들에게 매력을 풍기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보다 특색 있는 제품을 원하는 사용자는 물론 일반 사용자에게도 충분히 어울리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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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오뮨(Omuin) 진동 스피커
    출력 : 5W±0.5W
    임피던스 : 20hm
    주파수범위 : 80Hz-18KHz
    전원공급 : USB 전원, 내장 리튬 배터리
    무게 : 약 332g
    크기 : 51mm × 59mm
    충전시간 : 약 1시간
    재생시간 : 약 4시간
    문의처 : 드림지브(02-541-5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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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안현웅 (am3c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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