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인과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용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신모델인 ‘ML-2160’ 및 ‘SCX-3400’ 시리즈를 출시한다.

 

분당 20매 출력이 가능한 ML-2160·SCX-3400 시리즈의 와이어리스(Wireless) 모델은 제품에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를 내장해 인터넷·케이블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력과 스캔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앱 스토어에서 ‘삼성 모바일 프린팅’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스마트 기기에 다운받으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ML-2160·SCX-3400 시리즈 제품으로 언제든지 출력과 스캔 작업이 가능하다.

 

또 ML-2160 및 SCX-3400 시리즈는 ‘삼성 이지 프린터 매니저(Samsung Easy Printer Manager)’를 통해 제품의 설치부터 출력까지의 단계를 간소화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특히 와이어리스 모델은 기존에 10단계로 구성된 와이파이 설정을 제품 전면의 ‘원터치 와이파이 셋업 버튼’을 통해 약 2분만에 연결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ML-2160 및 SCX-3400 시리즈는 전면에 위치한 원터치 에코 버튼을 누르면 양면 인쇄 또는 한 장에 여러 면 인쇄가 적용되어 용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에코 드라이버’는 인쇄 문서의 이미지 삭제, 폰트 조정 등을 통해 토너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에코 시뮬레이터(Eco Simulator) 기능은 PC 모니터로 절감된 이산화탄소·전기량·종이·토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프린터 전략마케팅팀장 은주상 전무는 “이번 신제품은 기본적인 성능 외에도 사용자 편리성, 감각적인 디자인, 친환경을 중시하는 개인, 소호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 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모노레이저 프린터·복합기 ML-2160 및 SCX-3400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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