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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2서 프리미엄 모니터 3종 발표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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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1-05 17:29:26

    삼성전자가 1월 10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 ‘CES 2012(소비자가전쇼 2012)’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모니터인 ‘시리즈 9(S27B970)’와 ‘시리즈 7 스마트 스테이션(CB750)’, ‘시리즈 7 HDTV 모니터(TB750)’ 등 신모델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삼성 프리미엄 모니터 3종은 모두 2012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를 수상했으며, 그중 27인치 시리즈 9 모니터(S27B970)는 삼성의 '내츄럴 컬러 엑스퍼트(Natural Color Expert)' 기술을 적용해 더욱 자연에 가까운 색을 세밀하게 재현하는 것이 특징.

     

    특히 컬러 캘리브레이션(Color Calibration)을 장착해 색 손실 없이 10억개 이상의 자연 색상까지 표현이 가능하며, 생산 공정 마지막 단계에서 전문가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모니터의 색을 튜닝해 최고의 화질을 보장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또 시리즈 9 모니터는 전문가급 PLS(Plane Line Switching) LCD 패널을 사용해 상하 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을 제공하며, 기존 HD급 모니터의 4배인 2,560×1,440의 QHD(Quad High-Definition) 해상도를 지원해 DSLR 사용자나 CAD/3D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 전문가 등 전문가급 모니터가 필요한 환경에 적합하다.

     

    시리즈 7 스마트 스테이션(Smart Station, CB750) 모니터는 주변 IT 기기와의 연결성을 극대한 것이 특징으로 UWB(Ultra Wide Band, 초광대역무선통신기술)를 이용해 노트북과 모니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마우스, 키보드, 외장하드 등 주변 기기 및 랜선을 노트북 대신 모니터에 꽂아 다수의 주변기기를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콘트롤(Mobile Control) 기능으로 모니터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마우스로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를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시리즈 7 HDTV 모니터(TB750)는 기존의 TV 모니터 기능에 WiDi(Wireless Display)와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및 삼성 스마트 TV의 ‘스마트 허브’를 적용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다.

     

    이 제품은 인텔의 무선 디스플레이 WiDi 기술로 노트북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선으로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으며, MHL 기능으로 모바일 기기의 이미지와 동영상을 큰 모니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스마트 허브는 삼성전자 스마트 TV의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 1,3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 등을 모니터에서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장 김정환 전무는 “올해 CES에서 공개하는 3종의 모니터는 최근 모바일 기기의 확산 및 SNS 이용 증가 등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5년 연속 세계 시장 1위의 삼성 모니터는 2012년에도 IT 업계의 트렌드와 소비자의 요구를 한발 앞서 파악해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모니터 시리즈 9(S27B970, 위)와 시리즈 7 스마트

    스테이션(Smart Station, CB750, 왼쪽 아래), 시리즈 7 HDTV 모니터(TB750, 오른쪽 아래)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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