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씨게이트, 2012 회계연도 2분기 예비 실적 발표


  • 최용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01-09 15:17:26

    씨게이트 테크놀로지(www.seagate.com)가 2011년 12월 30일로 마감된 2012 회계연도 2분기의 예비 실적을 9일 발표했다. 이번 예비 실적 발표에는 지난 2011년 12월 19일에 인수가 완료된 삼성전자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사업부의 운영 내용도 포함되었다.

     

    씨게이트는 2012 회계연도 2분기 동안 약 4,700백만 대(삼성전자 공급분 약 70만대 포함)의 하드 드라이브를 공급해 약 31~32억 달러 수준의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분기 총 이익률은 최소 30.5%를 기록할 전망이며, 제품 개발과 마케팅 및 각종 운영 비용 등을 합한 운영비용 총계는 약 3억 9,000만 달러, 희석 자사 발행주(diluted outstanding shares)는 4억 4,000만 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HDD 사업부 인수 관련 비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그 외에 2분기 말 현금, 현금 등가물, 유가증권 금액은 총 21억 달러 이상이며, 여기에는 만기 채권 및 삼성전자 HDD 사업부 인수 관련 비용이 포함된 약 12억 달러 지출이 반영되었다.

     

    씨게이트 회장 겸 CEO인 스티브 루조(Steve Luczo)는 “이번 분기에 예상보다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탁월한 운영 실적과 사업 전반에 걸친 강력한 실행 능력 덕분”이라고 평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 효율성과 다양한 공급망, 그리고 차별화된 생산 거점 덕분에 이번 분기에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경영이 가능했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5574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