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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일본에서 잘 나간 DSLR 브랜드는? ‘캐논·니콘·펜탁스’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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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1-27 15:56:08

    2011년 한 해, 일본에서 잘 나간 톱3 DSLR 카메라 브랜드는 캐논, 니콘, 펜탁스 순이었다.


    일본 내에서 1년 동안 실제 판매된 수량을 집계해 순위를 선정하는 BCN 어워드 2012 DSLR 부문에서 1위는 캐논(46.3%)이었다. 니콘(39.2%)이 그 뒤를 이었고 큰 차이지만 펜탁스(7.5%)가 3위를 기록했다.


    BCN 어워드 2011에서는 DSLR 카메라 톱3가 캐논(32%), 니콘(29.4%), 소니(13.1%) 순이었으나 캐논과 니콘은 점유율이 오른 반면, 소니는 하락했다.


    2011년 일본 내에서는 각 브랜드의 중보급형 DSLR 카메라가 점유율에 영향을 줬다. 캐논은 EOS 600D와 EOS 60D, 7D와 같은 제품들이 니콘은 D5100, D7000 등이 큰 인기를 누렸다. 펜탁스 역시 K-R, K-X 등이 선전하며 점유율을 높였다.


    한편,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소니가 일본 시장에서 순위 내에 기록되지 못한 것은 의외다. 업계전문가는 소니가 동일본 대지진 및 태국 홍수 사태 등의 여파가 제품 판매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일부 제품은 출고량이 줄거나 출시시기가 미뤄지기도 했다.


    DSLR 카메라와 함께 구매하게 되는 교환 렌즈 부문에서도 캐논(21.7%)이 1위를 차지했다. 캐논과 니콘, 소니 등 여러 DSLR 마운트와 호환하는 렌즈를 생산하는 서드파티 제조사 탐론(20.3%)이 근소하게 밀렸다. 그 뒤를 니콘(19.7%)이 바짝 쫒는 그림이다.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는 올림푸스(36.6%)가 지난 해 3위(29.1%)에서 1위로 올라왔으며 그 뒤를 파나소닉(29.3%)과 소니(27.3%)가 각각 차지했다. 파나소닉은 2011년 어워드에서 38.7%를 기록했지만 2012년 어워드에서는 9.4% 하락했고 소니는 32.2%에서 4.9% 하락했다.


    렌즈 일체형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는 캐논(16.9%), 소니(15.1%), 카시오(13.9%) 순으로 집계됐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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