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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 디자인+F2.5 밝은 렌즈’ 삼성전자, 콤팩트 디카 ST77 출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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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2-06 15:22:57

     

    삼성전자가 6일, 맵시있는 디자인에 밝은 렌즈를 갖춘 초슬림 콤팩트 카메라 ST77을 출시했다. ST77은 폭 90.7mm, 두께 16.9mm, 무게 101g의 초슬림 카메라로 크기는 작지만 카메라의 각종 기능과 성능을 스마트하게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1,610만 고화소 CCD 센서에 광각 25mm, 광학 5배 줌 렌즈 채용으로 넓은 화각에 원근감 표현이 자유로운 이번 제품은 삼성 초슬림 카메라 최초로 F2.5의 밝은 조리개를 갖춘 렌즈를 적용해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 환경에서도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 내에는 퍼니 페이스 기능을 통해 얼굴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표정으로 바꿔서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을 원하는 사이즈와 효과를 적용해 한 번에 편집 가능토록 사진 편집 기능도 추가했다.
     

    셀프 인증 샷은 촬영한 사진에 별도의 작은 프레임을 추가해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으로 쉽게 사진의 위치와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라이브 파노라마는 카메라를 상하 또는 좌우로 움직이며 넓은 화각의 풍경이나 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 한 장의 사진으로 연결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모드 설정 후 셔터 버튼을 누른 상태로 이동하면 촬영이 되는 원 푸시 앤 스윕 기능을 적용했다. 파노라마 촬영시 LCD 화면 하단에 별도의 표시창이 함께 구동되어 실시간으로 촬영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더 향상된 스마트 오토와 스마트 필터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보강해 일반 사용자들도 전문가 못 지 않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720p, 초당 30매 HD급 동영상 촬영과 재생이 가능하며, 동영상 재생 중 마음에 드는 장면을 따로 저장할 수도 있다.


    얼굴사진을 자연스럽게 합성한 다음 건물 외벽이나 포스터에 형태나 질감을 그대로 살려서 표현하는 매직 프레임 기능으로 이미지를 재미있게 꾸밀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삼성카메라만의 고유 정체성을 확보하고 카메라 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ST77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16만 9,000원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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