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2-08 10:02:2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81억원, 75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해외 부문에서 전년 대비 121% 성장한 3,60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하는 수치로 네오위즈게임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시키는 결과이다.
이 같은 해외에서의 선전은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해 나간 데 이어, 자회사인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중인 ‘아바’가 일본 FPS 게임 1위를 차지하는 등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으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3,0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타이틀들이 견조한 실적을 나타낸 가운데, ‘FIFA 온라인2’, ‘슬러거’ 등 주요 스포츠게임 라인업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201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68억,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4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해외 1,002억원, 국내 766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야구의 신’ 등 자체개발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 브라우저, SNG 등을 포함한 10여 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준비 중인 콘텐츠들의 기반을 모바일, 웹브라우저 등 신규 플랫폼으로 확대시켜 멀티 플랫폼 환경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올 한해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을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내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한편으로, 전 계열사의 경쟁력을 응집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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