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2-10 00:04:24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은 2월 9일, 익서스 4종, 파워샷 7종 등 2012년 상반기 콤팩트카메라 신제품 11종을 발표했다. 와이파이(Wi-Fi) 탑재와 방수기능 등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을 발표해 점점 세분화 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했다.
신제품 익서스 510 HS, 익서스 240 HS에는 와이파이 기능, 얼굴인식 기능 등 스마트한 기능을 추가한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익서스 510 HS, 익서스 500 HS는 초기 익서스 모델의 형태를 계승한 사각형 디자인과 스타일리시한 색상의 제품으로 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캐논은 탄탄한 기본 성능을 갖추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와이파이(Wi-Fi)기능 탑재 ‘익서스 510 HS’, ‘익서스 240 HS’ = 익서스 510 HS와 익서스 240 HS는 와이파이(Wi-Fi)기능이 탑재된 콤팩트 카메라다. 캐논은 와이파이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캐논 윈도우(Canon Window)라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이 어플리케이션과 카메라의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카메라와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연동이 가능해졌다.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무선 전송하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저장하고 해당 사진을 선택해 SNS나 이메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휴대폰 카메라에 비해 고화질의 사진을 활용할 수 있어 SNS나 온라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폰 외애도 안드로이드 용도 개발 중이다.
익서스 510 HS는 초점거리 28mm-336mm(35mm 필름 환산)의 광학 12배 줌 렌즈와 3.2형 와이드 터치 LCD를 얹고 19.8mm의 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가장 아름다운 비율이라는 1:1.618의 황금비율과 초기 익서스 모델의 형태를 계승한 사각형 디자인을 채용했다.
약 1,610만 화소 CMOS 센서를 얹은 익서스 240 HS는 최대 광각 24mm부터 최대 망원 120mm를 지원(35mm 필름 환산)하는 광학 5배 줌 렌즈를 장착했다. 얼굴인식 기능과 예쁜 피부 효과, 소프트 포커스 효과 등 인물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씬모드’를 담았다.
◇ 성능과 개성,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익서스 125 HS’, ‘익서스 500 HS’ = 익서스 125 HS는 약 1,610만 화소의 CMOS센서에 광학 5배 줌을 지원하는 모델로 디지털 10배 줌을 사용해도 화질 열화가 적은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킨 인텔리전트 IS 기능을 통해 카메라가 정지영상, 동영상 촬영 시 각각의 주변상황을 분석해 촬영상황에 맞는 최적의 흔들림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익서스 500 HS는 익서스 510 HS의 형제 모델로 동일한 성능에 터치 LCD와 와이파이(Wi-Fi)기능이 빠지고 대신 휴대성을 높였다. 약 19.2mm의 슬림 디자인을 자랑하고 촬영한 결과물을 깨끗하고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3.0형 LCD도 갖췄다.
◇ 아웃도어 카메라 ‘파워샷 D20’, ‘파워샷 SX240 HS’ = 캐논은 3년 만에 방수 카메라인 파워샷 D20과 전작인 파워샷 SX230 HS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광학 20배 줌을 지원하는 파워샷 SX240 HS도 발표했다.
아웃도어 카메라 파워샷 D20은 수심 10m 방수 성능과 영하 10도의 혹한을 견딜 수 있는 방한 성능을 갖췄다. 1.5m의 높이에서의 충격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설계로 스포츠나 아웃도어 활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파워샷 D20은 장갑을 끼고 있거나 복잡한 조작을 하기 힘든 아웃도어 환경을 고려해 카메라 조작을 단순화했다. 풀HD 동영상 촬영은 물론 GPS 기능을 통해 촬영지와 이동경로를 표기하여 기록할 수 있다.
파워샷 SX240 HS는 최대 광각 25mm부터 최대 망원 500mm까지(35mm 필름 환산)의 광학 20배 고배율 줌 렌즈를 탑재하고 32.7mm의 슬림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이전 모델인 파워샷 SX230 HS와 비교해 광학 줌 성능이 좋아졌지만 오히려 본체의 두께는 0.5mm 더 줄어들었다.
이 외에도 새로운 파워샷 A시리즈는 사진 입문자들을 위한 편의기능을 다수 추가했다. 복잡한 촬영 설정을 했을 때도 언제나 오토모드로 돌아올 수 있는 오토버튼과 버튼 사용방법이나 어드바이스를 볼 수 있는 도움 버튼을 얹었다. 카메라 설정을 한 눈에 바로 알 수 있도록 유저 인터페이스도 뜯어고쳤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대표는 “2012년 상반기 신제품은 향상된 성능과 함께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세부 기능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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