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2-10 00:33:46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9일, 2012년형 콤팩트카메라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2 CES에서 11종의 신제품을 발표했던 올림푸스는 이번 CP+ 행사에서 추가로 4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콤팩트카메라는 하이엔드 카메라 ▲SZ-31MR ▲SH-25MR, 아웃도어용 방수 카메라 ▲TG-820 ▲TG-620 등 총 4종이다.
슈퍼 줌 시리즈의 최신작인 SZ-31MR은 하이엔드급으로 초소형, 초경량 디자인에 와이드 앵글 광학 24배율 줌(25~600mm)과 뛰어난 동영상 녹화 기능, 빠른 자동초점(AF)속도를 갖췄다.
올림푸스의 멀티 레코딩 기술을 통해 1,080p 풀HD 동영상과 1,600만 화소의 사진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으며 새로운 iHS(Intelligence, High Sensitivity and High Speed) 기술이 적용돼 저조도나 역광 환경에서도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터치패널을 장착, AF포인트와 사진촬영이 터치로 가능하며 92만 화소의 LCD를 얹어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했다. 와이드와 줌의 화상이 동시에 찍히는 멀티 프레임, 초보자를 위한 라이브 가이드 기능은 더 쓰기 편해졌다.
SH-25MR은 12.5배의 줌렌즈(24~300mm)를 장착했고 초고속 GPS 및 컴퍼스로 위치정보를 10초 이내에 내려 받을 수 있다. 1,60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다이나믹 트루픽 V 엔진을 얹었다.
아웃도어용 방수 카메라 TG 시리즈도 TG-820, TG-620에 와서 업그레이드됐다. 최대 10미터 방수, 2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 충격방지 기능, 영하 10도의 극한 온도에서도 견디는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갖췄다.
겨울철 활동을 감안하여 탭 컨트롤 모드를 이용하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카메라 본체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기울이는 것만으로 LCD 메뉴를 조작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전략경영실 김준호 이사는 “콤팩트카메라 신제품 라인업의 특징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기능에 있다. 뛰어난 스펙 그 이상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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