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2-21 14:51:01
과거 인기 있던 온라인게임의 속편들이 연이어 시장에 나온다. 영화로 따지면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게임들이다. 먼저 11년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올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3’를 비롯해서 6년 만에 등장한 ‘열혈강호2’, 11년 만에 전작의 영광을 되찾으러온 “라그나로크 온라인2”등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묵직한 타이틀이라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영광을 찾으러 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2
22일 서비스 되는 라그나로크2는 올해 나올 속편 중 가장 먼저 유저에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작은 전세계 76개국의 서비스되어 세계 누적 회원 수 5천 만 명을 확보하는 등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그 후속작 라그나로크2는 지난 12월 최종시사회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차별화된 컨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2’는 전투직업과 전문 직업을 함께 육성하여 전투를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츠들을 직접 생산하여 사용하거나 다른 유저들과 거래 할 수 있다. 그 외에 올드유저와 신세대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마련했다.
핵 폭탄급 대작! 디아블로3
올해 디아블로3의 오픈은 핵폭탄급 파괴력을 가진다. 게임물 등급위원회에서 화폐경매장은 구현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 악조건 속에서도 누리꾼들이 2012년 출시될 게임 중 최대 기대작 1위로 선택됐다. '디아블로3'는 7~8년에 걸친 오랜 개발기간을 거쳐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파티 플레이 활성화 시스템의 향상 그리고 자체 3D 그래픽 엔진의 채용으로 게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번엔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어 과거 패키지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작 이후의 이야기! 열혈강호 온라인2
엠게임은 무협 MMORPG ‘열혈강호2’를 통해 재도약을 시도한다. '열혈강호2'는 엠게임이 '열혈강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300만 부가 넘는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성공한 국내 무협만화인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정파와 사파의 대립, 검황의 부재로 인한 세력간 전투가 주 내용이다. 열혈강호2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실사풍 그래픽 외에도 만화 열혈강호의 인물과 무공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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