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제품을 국내 유통하고 있는 세기P&C가 27일, 기존 시그마 SD1 DSLR 카메라 구매자를 대상으로 포인트 서포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 시그마사에서 진행한 SD1 보상 프로그램과 동일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일본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세기P&C에 따르면, 국내 시그마 SD1 카메라 구매자도 일본과 동일한 40만 엔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세기P&C는 보상 규모를 놓고 일본 시그마 사와 협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존 시그마 SD1 구매자는 2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정해진 규모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2월 23일 이전까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로 한정된다.

포인트 사용기간은 2012년 12월 28일까지 시그마사에 제품이 접수되는 건까지로 한정되며 포인트는 대여 또는 양도 판매가 불가능하다. 자세한 등록 방법에 대해서는 세기P&C 고객지원팀(02-3668-3128)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그마는 SD1에 장착되는 포베온 센서의 대량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을 낮춘 SD1 메릴(Merrill)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곧 국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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