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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영 대표 승진... AMD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전초기지 되나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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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2-27 17:29:55

    ▲ AMD 부사장으로 승진한 권태영 AMD 코리아 대표이사.

     

    권태영 AMD 코리아 대표이사가 최근 AMD 본사 부사장(Corporate Vice President)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권 대표는 AMD 글로벌 전략 어카운트 삼성팀과 함께 AMD 내 도시바와 소니 글로벌 전략 팀 또한 총괄하게 되었다.


    부사장 승진과 함께 글로벌 전략 팀을 총괄하게 되면서 권태영 대표가 주재하는 AMD 코리아가 이들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초 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AMD의 글로벌 전략 MNC 팀은 선두적인 PC 제조사와의 협력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AMD의 제품을 장착하는 제조사의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완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권 대표는 지난 2010년 9월 AMD 글로벌 전략 MNC-삼성 지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삼성의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삼성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협력 노하우를 기반으로 도시바와 소니의 AMD 글로벌 전략 MNC팀을 총괄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괄직을 겸임하게 되면서 AMD의 최고 경영진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게 되었고, 본사로부터의 더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태영 대표는 “AMD 코리아가 글로벌 기업인 삼성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많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소니 및 도시바와 같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에서도 전초적인 역활을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도시바와 소니와도 긴밀하게 협업함으로써 AMD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한편, 삼성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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