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2-28 13:23:43
세이코엡손이 28일,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얇으며 위치 확인이 가능한 GPS 시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엡손이 선보인 GPS 시계는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정확도 높은 내장 GPS 모듈을 탑재해 어떤 코스에서도 거리, 보폭, 속도를 포함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번 충전으로 12시간 동안 GPS 기능을 작동할 수 있으며,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하는 동안에도 작동할 수 있을 만큼의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엡손 측은 강조했다.
또 이 GPS 시계는 GPS 모듈을 내장하고도 50g을 넘지 않은 가벼운 무게와 일반 스포츠 시계와 비슷한 13mm의 두께를 실현했으며, 5기압의 압력이나 50m의 수심에서도 정상 작동이 가능해 샤워나 수영을 하는 동안 뿐만 아니라 폭우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엡손은 “이렇게 정확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얇고 가벼운 GPS를 개발하기 위해 소형의 새로운 반도체와 높은 정확도와 저전력 GPS모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총망라했다”라며 “증가하는 전자 스포츠 용품 및 의료 장비 시장을 위해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장치 및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감지 기술과 저전력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소형화를 통해 모두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엡손의 신형 GPS 내장 손목시계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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