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3-16 16:30:36
온라인게임 여성 캐릭터의 스타일이 새롭게 변하고 있다. 베이글녀가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 게임 속에도 ‘베이글녀’ 캐릭터가 등장해 조명 받고 있다.
섹시하면서도 청순미를 갖춘 배우들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게임 내에도 트렌드를 반영한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같은 분위기로 인해 이들 베이글녀 캐릭터들은 게임의 인기를 좌우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블러디헌터의 ‘보람’과 마비노기 영웅전의 ‘이비’를 들 수 있다. CJ E&M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성인액션게임 '블러디헌터'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보람’은 남심을 자극하며 게임 인기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
‘보람’은 아기 같은 얼굴이지만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닌 전형적인 베이글녀로 성인 남성을 타깃으로 하는 '블러디헌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꼽히고 있다.
특히 게임 내 무투가의 직업을 가진 ‘보람’은 단순히 신체적 특징뿐 아니라, 기존 여성 캐릭터들에 비해 강하고 거친 화끈한 반전액션을 선보여 많은 남성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블러디헌터' 내에서 전체 이용자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블러디 헌터의 ‘보람’은 제작자 본인을 모델로 재현해 캐릭터가 탄생되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례적으로 캐릭터가 아닌 게임 제작자의 팬사이트가 등장하는 등 제작자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 속에도 사회적 트렌드가 충실히 반영되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만족도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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