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가이드

성능·안정정·대용량, 대규모 ‘기업용 NAS’ 이쯤은 돼야지!


  • 최용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03-19 19:12:48

    기업의 업무처리에 필수불가결이 된 NAS의 존재

    요즘 회사에서 업무를 처리할 때 ‘온라인’이라는 개념을 빼놓을 수 없다. 대부분의 사무처리를 온라인으로 연결된 PC 상에서 처리하다보니 ‘온라인’이라는 개념과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과 메신저 등을 통해 의견 교환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메일을 통해 협력사 관계자들과 메일을 주고받고,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더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한 네트워크 속도의 향상은 단순 ‘정보’ 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를 온라인상에서 주고받을 수 있게 했다. 단문 메시지만 전달하던 메신저는 업무와 관련된 각종 자료도 주고받기 시작했으며, MB(메가바이트)를 넘은 GB(기가바이트) 단위의 대용량 파일도 메일이나 웹하드 서비스를 통해 전송할 수 있게 됐다.

     

    머지 않은 미래에는 더 나아가 ‘클라우드’ 기술로 인해 더 이상 클라이언트 PC가 없어도 온라인상에서 모든 컴퓨팅 업무를 처리할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이와같이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업무 수행은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은 ‘인터넷’을 중심으로하는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이 있다. 물론 인터넷 기술의 발달에는 ‘속도’가 가장 비중이 크지만, 온라인상에 오가는 천문학적인 용량의 데이터를 감당하고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 오늘날 기업 환경에서 NAS의 존재는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

     

    오늘날 네트워크 상에는 다양한 용량과 종류의 ‘스토리지’가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최근들어 주목받고 있는 솔루션이 NAS(Network Attached Storage)다. 이름 그대로 네트워크상에 ‘붙여’서 쓰는 저장장치다.

     

    기본적으로는 네트워크 상에서 데이터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주 목적이나, 요즘에는 고가의 서버를 대신해 ‘간이 서버’역할까지 겸함으로써 그 활용도는 더욱 늘어난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오늘날 기업 네트워크에서 NAS의 존재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닌 필수적인 것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정도다.

     

    앞서 기사들을 통해 개인 및 SOHO용, 중소규모 사업장용 NAS 브랜드와 제품군을 소개해 봤다. 사실 그런 제품들의 최종적인 ‘완성판’이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8베이(bay) 이상, 최소 수 TB(테라바이트) 단위의 용량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용 라인업이다.

     

    본래 ‘간이 스토리지 서버’로 탄생한 NAS였지만, 기존 서버 대비 저렴한 투자비용로 최대한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드러나면서 어느덧 대규모 사업장에서도 적극 도입되고 있는 것이 NAS다.

     

    이러한 기업용 NAS들은 위에 언급한 대로 네트워크상에 각종 업무용 데이터를 보관하고, 회사 구성원들간의 자유로운 공유가 가능한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메일이나 자료(FTP), 프린팅, 게시판, 미디어 등 각종 서버 기능은 물론, ‘클라우드’ 환경 구성을 위한 데이터 저장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럼 어떤 브랜드의 어떤 엔터프라이즈급 NAS 제품들이 대규모 사업장에 적합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대용량과 성능, 안정성을 두루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NAS

    ◆ 최대 48TB 대용량으로 기업의 데이터 책임진다! Thecus N16000

     

    네트워크의 규모가 다르고, 또 오가고 저장되는 데이터의 용량은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만큼 대규모 사업장용으로 설계되는 NAS는 단순히 대용량은 물론, 전용 서버 못지 않은 데이터 처리 능력과 성능, 안정성을 모두 겸비해야  한다.

     

    NAS 전문 브랜드 Thecus(www.thecus.kr)의 엔터프라이즈급 NAS N16000는 최대 16대의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 가능해 최대 48TB에 달하는 거대한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공유, 백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단 N16000는 서버용 CPU인 인텔 쿼드코어 제온 X3480(3.03GHz)과 8GB에 달하는 DDR3 메모리를 얹어 고성의 서버와 충분히 발맞춤은 물론, 기업 단위의 데이터 입출력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비용 대비 최대의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장치 하나로 48TB라는 용량을 제공하며, 지원하는 저장장치 역시 고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SAS 6G와 가성비 높은 SATA3 드라이브를 모두 지원해 구성 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지만 저장 용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면 기업의 손해 역시 막심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Thecus N16000은 다수의 베이(bay)를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RAID 옵션(RAID 0,1,5,6,10,50,60)을 제공해 24시간, 365일 안정적인 데이터 보존이 가능하다.

     

    ▲ 두대의 N16000을 통해 고가용성을 확보함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2대의 N16000을 복수로 구성하는 HA(High Availability, 고가용성) 시스템을 채용해 한 대의 N16000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또 다른 N16000을 통해 회사의 중요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다.

     

    보통 기업용 네트워크는 그 오가는 데이터의 양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가정보다 더욱 고속의 회선을 갖추게 된다. 보통 일반 가정(100Mbps)의 10배인 기가비트(1Gbps)단위의 회선이 쓰이지만, Thecus N16000는 그보다도 10배 더 빠른 10Gbps의 최대 회선 속도를 지원한다. 기업에서 다루는 데이터 양이 더욱 늘어나고, 회선 속도가 더욱 빨라져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대용량, 고성능, 안정성의 3박자를 모두 갖춘 Thecus N16000은 기업 내 온라인 업무 환경에서 구성원들이 보다 빠르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회사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저장수단까지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SCIS나 VMWare, Citrix 등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가상화 솔루션을 지원해 세계 어디서든 회사의 NAS를 바로 옆에 있는 것 처럼 쓸 수 있으며, RAID 옵션과 병행해 실시간 AES 256bit 암호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기업 정보의 외부 유출 등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

     

    또 NAS의 다재다능한 특성도 그대로 지님으로써 웹/FTP/프린터/메일/미디어 서버로 활용할 수 있으며, IP 카메라를 연결해 영상감시 솔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기업의 소중한 데이터, 토종 기술로 지킨다! 와이즈기가 UB-6000 시리즈

    ▲ 최대 36베이, 108TB 용량 구성이 가능한 와이즈기가 UB-6000시리즈

     

    오늘날 대부분의 사무 업무 처리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 역시 온라인 상에 저장된다.

     

    단순 업무용 문서나 관련 자료만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병원에서 환자들에 대한 각종 데이터, 금융기관의 수많은 거래 내역, 공공기관의 수없이 많은 공공 자료 등 지역이나 국가, 경제, 나아가 수많은 인명을 좌우하는 데이터들일수록 더욱 높은 안정성을 갖춘 거대한 용량의 저장장치가 요구된다.

     

    이러한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은 한동안 외산 제품들의 독무대였으나, 기술력을 갖춘 국내 토종 기업 및 브랜드도 하나 둘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10년이 넘는 NAS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맞는 독자적인 NAS 제품 라인업을 신한정보통신(www.ishinhan.com)의 UB-6000 시리즈가 그 중 하나다.

     

    신한정보통신의 와이즈기가 UB-6000시리즈의 특징은 기업들의 데이터 저장을 위한 NAS 수요와 해당 기업들의 규모 및 목적에 맞춰 다양한 선택 가능한 라인업을 제공하는데 있다. 최대 12TB 용량을 지원하는 1U 크기의 4베이(bay)모델에서부터 4U 크기에 최대 36베이를 제공해 최대 108TB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을 지원하는 NAS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추고 있는 것.

     

    ▲ 강력한 사후 지원과 인정받은 기술로 국내 많은 업체 및 기관이 쓰고있는 와이즈기가 NAS

     

    이러한 용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UB-6000 시리즈는 인텔의 서버급 멀티코어 프로세서와 4GB 이상의 대용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 기본적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고 저장장치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 RAID 기술을 지원해 성능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특히 모델에 따라 최대 108TB에 달하는 거대한 용량을 살려 단순 기업 데이터는 물론, 하나에 수GB에 달하는 HD급 미디어 콘텐츠등도 대량 저장할 수 있어 대용량·고화질 HD 미디어가 넘치는 오늘날에도 넉넉한 저장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또 회사 구성원들이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회사 내 NAS에 저장된 자료들을 공유 및 열람하고, 대용량의 중요한 자료도 업로드/다운로드가 가능한 ‘대용량 웹디스크’ 기능을 제공, 매달 적지 않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저장 용량은 턱없이 부족한 상용 웹하드 서비스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도록 해준다.

     

    NAS라는 제품의 특성을 살려 UB-6000 시리즈는 대용량을 지원하는 웹서버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2개의 서로 다른 도메인을 지원함으로써 NAS 한 대로 복수의 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점도 UB-6000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다.

     

    무엇보다도 적지 않은 국내 기업과 관공서,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이 와이즈기가 UB-6000 시리즈를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도입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이는 UB-6000 시리즈가 순수 토종 기술로 만들어진 기업용 NAS이고, 그만큼 사후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어서이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