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3-20 18:57:24
이머전(www.immersion.com)이 20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용 OEM 빌드 타임(build-time) 툴 ‘HD 인티그레이터(HD Integrator)’를 발표했다.
HD 인티그레이터는 OEM 업체가 고성능 햅틱 기술을 활용해 촉각으로 의미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사용자와의 명료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기술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개최된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도 시연된 바 있다.
이 기술은 ‘미세인식, 강화된 현실감, 차별화 된 경험’ 세 가지 핵심을 들고 나섰다. 이를 위해 안드로이드 기기에 설치된 이머전 터치센스 5000(TouchSense 5000)에만 사용되어, 고성능 액추에이터의 고유한 능력을 활용하게 된다. 액추에이터는 거의 즉각적인 반응 시간과 다양한 정도의 감각을 제공해 미묘하게 다른 정도의 효과와 매끄러운 경험을 구현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자동적으로 햅틱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이 기술 덕에 보다 일관되고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또 기존 인티그레이터 플랫폼을 한층 확장해 고성능 액추에이터(actuator)의 특화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머전 데니스 시한(Dennis Sheehan) 마케팅 부사장은 “HD 인티그레이터를 통해 OEM 제조업체는 역동적인 HD 햅틱 기술을 쉽게 안드로이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반에 통합시킬 수 있게 되었고 보다 즉각적이고 수준 높은 햅틱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HD 인티그레이터는 고성능 액추에이터의 역량을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보다 현실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차별화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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