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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ST, 업계 최대 4TB 용량 엔터프라이즈급 HDD 선봬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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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4-04 18:12:14

    HGST(前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 現 웨스턴 디지털 자회사)가 업계 최초로 4TB(테라바이트) 용량의 엔터프라이즈급 하드드라이브 제품군인 울트라스타(Ultrastar) 7K4000을 발표했다.

     

    새로운 512e 어드밴스드 포맷 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울트라스타 7K4000 제품군은 기존 기업들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 및 클라우드ž인터넷 시장을 위한 공간 효율성, 고성능 및 저전력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특히 업계 유일의 4TB 7,200 RPM 엔터프라이즈급 드라이브이며, 200만 시간의 평균무고장시간(mean time between failure, 이하 MTBF)으로 대용량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VOD, D2D(disk-to-disk) 백업 및 대규모 스케일아웃(massive scale-out) 스토리지 등 24시간 연중무휴로 작동되는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HGST 측은 밝혔다.

     

    4TB 울트라스타 7K4000 드라이브는 동일한 3.5인치형 대비 33%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하며, 앞서 선보였던 3TB 울트라스타 7K3000 드라이브 대비 33% 적은 기가바이트당 와츠 전력소비를 구현했다.

     

    또 울트라스타 7K4000 제품군은 5년 제한보증과 200만 시간의 MTBF로 120만 시간 MTBF를 기록하는 엔터프라이즈 드라이브와 비교해 연간고장율(annualized failure rate, AFR)도 40% 가량 낮췄다고 HGST 측은 전했다.

     

    HGST의 브랜던 콜린스(Brendan Collins)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새로운 어드밴스드 포맷 울트라스타 7K4000 드라이브를 통해 HGST는 이러한 최적화된 환경에 적합한 대단위 용량을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울트라스타 제품군이 전통적으로 실현해온 고밀도 클라우드 및 대용량 데이터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안정성 및 저전력소비의 구현이라는 장점을 이번 제품에서도 십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스타 7K4000 제품군은 6Gb/s SATA 인터페이스와 64MB 캐시 메모리를 지원하며, 4TB, 3TB, 2TB용량으로 제공된다.

     

    ▲ 울트라스타 7K4000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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