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대표 심상원, www.hardcopy.co.kr)이 6일, PC 없이도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7개 및 15개까지 복사할 수 있는 독립형 USB 하드디스크복사기 2종(모델명: 디존아이 USB807프로, 디존아이 USB815 프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드디스크복사기 신제품 2종은 USB 단자가 장착되어 USB메모리와 USB 하드디스크(HDD)를 각각 7개와 15개까지 복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PC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전원만 연결하면 하드디스크를 바로 복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작동 및 복사가 가능해 복사 과정에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등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각 포트별 독립 컨트롤러를 채택한 하드웨어 방식 분당 최대 1.5GB의 복사속도를 제공한다고 제조사 측은 밝혔다.

 

또 3단계에 걸쳐 데이터를 완전 삭제해 미국방성표준의 보안 규격을 만족하는 하드디스크 데이터 완전삭제 기능인 DOD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교체 및 폐기 하드드라이브를 통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비트 단위로 복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신제품 2종은 모든 형식의 데이터를 지원하며, USB카드리더기를 사용하면 플래시 메모리도 복사가 가능하다. 특히 플래시 메모리를 복사할 경우 플래시 메모리의 불량여부와 정확한 용량 등을 파악할 수도 있다.

 

그외에도 스마트 전원제어 기술을 갖춰 복사 완료 후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며, 하드디스크의 브랜드와 용량에 상관 없이 복사가 가능한 호환성을 갖췄다. 제품 가격은 ‘디존아이 USB807프로’가 198만원, ‘디존아이 USB815 프로’는 398만원이다.

 

디지털존 김종수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독립형 USB 하드디스크복사기 2종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입장에서 제작된 제품”이라며 “특히 하드디스크 데이터 완전삭제 기능이 제공돼 완벽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기업 데이터센터, 관공서 등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 디존아이 USB815 프로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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