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18 18:27:51
저장장치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한국 지사장 조원석, www.wdc.com)이 울트라북에 최적화된 2.5인치 모바일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인 ‘WD 스콜피오 블루(WD Scorpio Blue)’ 7mm 신모델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WD 스콜피오 블루 신모델은 최근 노트북 시장의 주력으로 떠오른 ‘울트라북’에 적합하게 7mm의 초슬림 디자인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500GB(기가바이트) 및 320GB의 용량과 업계 최소 수준의 전력소모량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단일 플래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WD 고유의 ‘쇼크가드(ShockGuard)’ 기술을 적용해 최대 400Gs의 충격에도 드라이브 및 플래터 표면을 보호함으로써 데이터 안정성을 높였다.
또 낮은 발열과 더불어 ‘위스퍼드라이브(WhisperDrive)’ 기술로 정숙한 작동이 가능하며, ‘시큐어파크 (SecurePark)’ 기능으로 고속으로 회전할 때나 작동하지 않을 때 기록 헤드를 분리해 디스크 표면 손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안정성을 높이며 장기적으로 헤드 마모를 줄여준다고 WD 측은 밝혔다.
그 외에도 이번 WD 스콜피오 블루 7mm 모델은 기존 노트북 표준인 9.5mm 슬롯과도 호환돼 기존 노트북에서도 장착 사용 가능하다.
WD의 클라이언트 스토리지 제품 총괄 매트 러틀리지(Matt Rutledge)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원하지만 SSD 탑재 제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저장용량으로 제한된 데이터만 가지고 다닐 수 밖에 없다”라며 “WD는 이번 스콜피오 신제품을 통해 용량과 안정성, 데이터 보호 기능은 물론 우수한 전력 관리 능력까지 슬림형 폼팩터 한 장에 모두 담아 가벼우면서도 완벽한 노트북을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콜피오 블루 7mm 신제품은 6월경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WD 스콜피오 블루 7mm 모델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