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 6월 개발자회의서 ‘아이폰5’ 공개하나?


  • 최현숙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04-26 08:49:34

     

    오는 6월 중순 열리는 애플의 연례 개발자회의(WWDC)에서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5’의 공개 여부에 관심이 쏠려있다.


    이번에 열리는 WWDC는 지난해 사망한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없는 첫 번째 행사로 아이폰4의 후속 모델이 발표될지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현지시간 25일 애플은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샌프란스시코에서 ‘연례 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6월 열리는 WWDC에서 어떤 내용이 공개될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iOS6) 등 다양한 기능들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의 글로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인 필 실러는 “애플은 이번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굉장한 것을 기획하고 있다”며, “개발자들에게 미래 iOS와 OS X 마운틴 라이언에 관한 새로운 기능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개발자 회의를 통해 새로운 iOS를 발표한 바 있으며, 아이폰3G와 아이폰4 역시 WWDC를 통해 발표됐다. 그러나 아이폰4S가 지난해 10월 발표된 점을 미루어 이번 WWDC에서 아이폰5가 발표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의 아이폰5는 오는 10월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4일 주식시장 마감 직후 애플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애플이 올 2분기 순이익이 11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94%가량 급등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애플의 실적발표에 힘입어 애플 주가는 전날대비 8.87% 급등한 610달러로 마감했다. 이로써 최근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던 애플의 주식이 6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베타뉴스 최현숙 (
    casalike@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6053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