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5-03 18:40:13
삼성전자가 3일, 자사 양문형냉장고가 2006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이어 작년인 2011년에도 1위(금액기준 시장 점유율 33.1%)를 고수해 6년 연속 세계 1위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7년 국내에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1998년 영국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는 약 13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교체주기가 매우 긴 생활가전 시장에서도 혁신 기술과 사용자의 식문화에 가장 최적화된 수납 솔루션,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을 채용한 결과 시장 1위의 자리에 오른 것으로 평가했다.
유럽에서는 와인을 즐기는 식문화를 고려해 와인을 내부에 쉽게 수납할 수 있는 와인전용 선반을, 부피가 큰 음식이 많은 미국에서는 용적 효율을 높이는 등 나라별 맞춤 구조를 갖춰 큰 호응을 받았다는 것.
또 냉동실과 냉장실에 각각의 냉각기를 채용한 ‘독립냉각’ 기술과 냉장실의 습도가 최대 77%까지 유지되는 ‘수분케어’ 기술은 일반 냉장고 보다 야채와 과일을 신선하고 촉촉하게 보관한다고 삼성 측은 강조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는 소비자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프리미엄 냉장고로 세계에 자리매김 했다”며 “향후 고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 지펠 그랑데스타일 8600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