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흡입력 오래 가는 ‘트윈챔버’ 진공 청소기 선봬

최용석

입력 : 2012-05-14 16:12:50

삼성전자가 먼지와 공기를 함께 빨아들인 이후 먼지는 먼지방에, 공기는 필터를 거쳐 깨끗하게 배출 시키는 ‘트윈챔버’ 시스템을 채용한 신형 진공청소기 제품을 선보인다.

트윈챔버 시스템은 먼지가 청소기 내부에 흩어지지 않고 먼지방 한 곳에 모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써도 강력한 흡입력이 유지되며, 배출 공기는 허니컴 4중 헤파필터를 거쳐 미세먼지까지 완벽하게 잡아낸 후 배출되는 것이 특징.

특히, 이번 신제품은 스텔스 브러시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모델에 따라 침구전용 브러시, UV살균브러시를 제공해 고객이 맞춤청소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또 바닥의 먼지량을 감지해 먼지유무를 알려 주는 먼지센서, 쇼파나 침대 밑 청소가 용이한 앨보 연장관 등 사용성을 극대화 시키는 기능들도 도입됐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 외관에는 고급스러움을 대표하는 금속 질감의 느낌에 생동감 넘치는 색상을 동시에 사용해 우아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이 돋보인다고 삼성전자 측은 소개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최근 가전 트렌드인 금속 재질의 느낌을 진공 청소기에도 도입한 디자인 제품”이라며 “기능은 물론, 가전 제품의 디자인에 더욱 집중해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트윈챔버 시스템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신형 진공청소기는 핑크·레드·블루·그린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26~42만원 이다.

▲ 삼성전자의 트윈챔버 시스템 적용 신형 진공청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