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스콧 톰슨, 야후 CEO 사임 이유는 암 때문?


  • 방일도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05-15 10:54:09

     

    최근 사임 의사를 전한 야후 최고경영자(CEO) 스콧 톰슨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등은 스콧 톰슨이 얼마 전 이사회에 자신이 갑상선암에 걸렸음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스콧 톰슨은 개인 사정으로 지난 13일 야후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의 사임 이유는 학력 의혹 문제 때문이라는 쪽으로 여론이 형성됐다. 톰슨은 스톤힐 대학에서 회계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한 것으로 이력을 기재했으나 조사 결과 회계학 학위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톰슨 전 CEO의 학력 문제에 대한 야후 의사회의 결정이 확실히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가 사임 의사를 표명한 데엔 갑상선암 진단 사실이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야 어쨌든 야후를 떠난 스콧 톰슨은 학력 논란과 암이라는 적을 동시에 맞아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스콧 톰슨이 떠난 현재 야후는 임시 CEO인 로스 레빈슨이 꾸려나가고 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6143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