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5-22 12:04:24
드디어 갤럭시 노트도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적용됐다. 이번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한 사용자들의 초기 반응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특히 성능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미엄 스위트’라 불리는 이번 갤럭시 노트 업그레이드를 거친 후 S펜의 필기감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는 평이 많다. 다양한 템플릿을 갖춘 S노트를 비롯해 S메모, 마이스토리 앱 등 필기 관련 기능이 개선되었으며 반응 속도 역시 빨라졌다.
이 외에도 전반적인 체감 성능 향상이 뒤따른다는 소감이 관련 커뮤니티에 줄을 이었다. 잠금 화면, 페이지 넘김, 웹 서핑 시 더욱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가용 메모리의 아쉬움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체로 평이 좋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갤럭시 노트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에 대한 소비자 평가는 꽤 후한 편이다. 과거 갤럭시 S2의 안드로이드 4.0 업그레이드 당시와 비교해 보면 특히 그렇다.
이번 갤럭시 노트 업그레이드로 인해 타 스마트폰 제조사는 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조만간 옵티머스 LTE의 업그레이드를 선보일 LG전자, 신제품 출시는 빠르지만 종전 제품 업그레이드가 늦어 원성을 듣는 팬택, 성능 미달을 이유로 아트릭스 업그레이드를 취소한 모토로라 등의 업체를 향한 소비자의 목소리는 커져만 간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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