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치 분야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한국 지사장 조원석, www.wdc.com, 이하 WD)이 자사의 고성능 하드디스크 ‘WD 벨로시랩터(VelociRaptor)’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1TB(테라바이트)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형 WD 벨로시랩터는 10,000rpm의 고성능 하드디스크 중에서는 업계 최대 용량인 1TB 용량을 달성했으며, 성능과 대용량을 모두 요구하는 고성능 PC와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WD 측은 설명했다.

 

특히 벨로시랩터 1TB 제품은 장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작동하는 기업용 하드디스크에 적용된 기술이 적용돼 지속적으로 대용량 데이터가 오가는 비디오 편집이나 디지털 컨텐츠 제작 및 관리 등의 작업에 적합하다.

 

또 용량에 관계없이 우수한 읽기 및 쓰기 성능을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및 생산성 향상, 대용량의 저장 공간을 동시에 요구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와 매니아들에게 최적의 제품이다.

 

2.5인치 폼팩터를 가진 WD 벨로시랩터는 3.5인치 표준 시스템 베이에 장착가능하고 발열을 조절하는 일체형 히트 싱크 마운트 프레임인 아이스팩(IcePack)과 함께 제공되며, 500GB와 250GB의 용량도 선택 가능하다.

 

WD의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 부문 총괄 매니저 겸 부사장 다윈 카우프만(Darwin Kauffman)은 “WD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SATA 하드 드라이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WD 벨로시랩터 드라이브 시리즈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대용량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1TB WD 벨로시랩터 드라이브는 파워 유저들을 위한 속도와 스토리지 간의 최상의 조합”이라고 덧붙였다.

 

▲ WD 벨로시랩터 1TB 모델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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