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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기만 하면 스마트TV! 밸류플러스, ‘티즈버드 N1’ 선봬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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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5-29 19:01:57

    밸류플러스(대표 육심길, www.valueplus.co.kr)가 텔레칩스(대표 서민호, www.telechips.co.kr)와 함께 일반 TV를 스마트TV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티즈버드 스틱 N1’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티즈버드 스틱 N1’은 길이가 7.5cm에 불과한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TV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텔레칩스의 코텍스 TCC892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 및 8GB 낸드 플래시(보급형은 512MB 메모리와 4GB 낸드 플래시)를 갖추고 안드로이드 4.0 ICS를 운영체제로 얹었다.

     

    특히 최대 1GHz의 속도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그래픽 처리를 위한 말리400(MALI 400)을 내장해 인터넷과 게임, 동영상, 음악 등은 물론 3D 그래픽도 쾌적하게 처리할 수 있다.

     

    TV의 HDMI단자에 직접 꽂는 방식으로 설치가 간단한 티즈버드 스틱 N1은 11n 기반 와이파이를 기본으로 내장해 무선으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무선 리모컨을 기본 제공한다. 특히 ‘티즈 리모트’ 앱을 이용하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기기를 직접 제어할 수 있으며, USB 호스트 포트도 갖춰 유/무선 마우스나 키보드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티즈버드 스틱 N1은 안드로이드 SW 전문업체인 칩얼라이브가 개발한 ‘티즈버드’ 소프트웨어를 내장,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기본 배경 화면 아래에 주요 기능들을 아이콘으로 배열했으며, 포스터 기반의 영화 플레이어, 앨범 기반의 음악 플레이어, 3D 슬라이드 쇼 사진 플레이어 등 멀티미디어 재생기를 탑재했다.

     

    또 PC나 NAS 등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을 위해 NFS 및 삼바, DLNA등의 네트워킹 기능도 갖췄으며, ‘1 모바일’ 이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해 유튜브, 앵그리버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유명 앱 20만개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즉시 이용 가능하다.

     

    그 외에도 추가적인 저장공간 확장을 위해 마이크로 SD 소켓을 지원하며, TV의 USB단자로부터 전원을 공급받아 별도의 외부 전원이 필요 없다.

     

    밸류플러스 육심길 대표는 “엄지 크기의 스마트TV 변환 제품은 ‘티즈버드 N1’이 처음”이라며, “크기만이 아니라 가격과 편의성 면에서도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이미 세빗 등 전시회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과 큰 시장을 열어갈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즈버드 N1’은 필드 테스트를 거쳐 7월부터 본격 양산되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 초소형 스마트TV 스틱 밸류플러스 ‘티즈버드(TizzBird) N1’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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