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MS ‘윈도우 8 릴리즈 프리뷰’ 공개, 윈도우 8 최종 개발 단계 진입


  • 김태우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06-01 15:52:52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의 최종 정식 버전 출시 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프리뷰 버전인 ‘윈도우 8 릴리즈 프리뷰(Release Preview)’를 5월 3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윈도우 8 릴리즈 프리뷰는 향상된 속도와 유연성, 호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14개 언어가 지원된다.

     

     

    윈도우 8 릴리즈 프리뷰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앱을 제공한다. 빙(Bing) 여행, 뉴스 및 스포츠 앱, Zune 패스와 통합된 게임 및 음악 Xbox 앱 등이 포함된다. 컨수머 프리뷰에서 처음 선보였던 메일, 사진 및 피플 앱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새로운 앱 외에도 시작 화면의 사용자 설정 옵션, 다중 모니터 지원, 윈도우 스토어의 앱 검색 및 다운로드와 새롭게 추가된 가족 보호 설정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향상된 기능을 사용자는 경험할 수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10(이하 IE 10)은 터치 기능이 추가되어 '페이지 넘기기'와 같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터치 기능과 보안이 강화되고 전력 소비의 최적화를 실현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가 IE 10과 완벽하게 통합되었다. 또한, 기본 설정에서 추적 선호 표현(Do Not Track)이 '켜짐'으로 설정해 놓아,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이번 윈도우 8 릴리즈 프리뷰 배포와 함께 반가운 소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2012년 6월 2일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131개 지역에서 윈도우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란 점이다. 윈도우 7 정품 구매자는 2013년 1월 31일까지의 프로모션 기간 동안 미화 약 14.99달러(소매가)에 윈도우 8 프로(Pro)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윈도우 7 사용자는 저렴한 가격에 윈도우 8 프로를 쓸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PC 신규 구매자를 위한 윈도우 업그레이드 옵션뿐만 아니라, 향후 수 개월간 다른 옵션도 발표하여 윈도우 8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 기존 윈도우 7을 윈도우 8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고객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태우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