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6-07 22:49:11
인텔과 함께 프로세서 시장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AMD는 이번 컴퓨텍스 2012에서 ‘2세대 APU’ 라인업을 발표하고 모바일과 게이밍,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프로세서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2세대 A시리즈 및 E시리즈 APU는 더욱 개선된 멀티코어 아키텍쳐에 3세대 ‘터보코어’ 기술로 1세대 대비 약 29% 향상된 처리성능을 자랑하며, 엔트리급 그래픽카드와 동급 수준인 HD 7000시리즈 GPU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 2세대 APU는 처리성능, 그래픽, 다중모니터 지원등이 더욱 강화됐다
즉 AMD의 APU 하나만으로 강력한 컴퓨팅 성능에, 게임이나 HD급 영상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그래픽 성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AMD 부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다중 모니터를 쓸 수 있는 ‘아이피니티’ 기술도 더욱 강화되어 APU 자체적으로 최대 4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AMD의 별도 그래픽카드를 추가하면 그래픽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듀얼 그래픽’ 기능도 건재하다고 덧붙였다.
▲ 컴퓨텍스 베스트 초이스 상을 수상한 AMD 2세대 APU
특히 AMD는 이번 2세대 APU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컴퓨텍스 베스트 초이스(BC)’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난강홀 4층 L0607에 위치한 AMD 부스에는 2세대 APU를 탑재한 주요 협력사들의 데스크톱 및 노트북 제품군이 다수 전시돼 컴퓨텍스 참관객들이 더욱 향상된 프로세싱 능력과 그래픽 능력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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