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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 주 안드로이드마켓, 무료 앱 순위 ‘카톡·카스’ 독주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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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6-26 13:00:03

     

    6월 마지막 주 안드로이드마켓 인기 무료 앱 순위에서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가 장기간 1위와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인기 유료 애플리케이션에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새 인기 유료 애플리케이션 분야 1위에 오른 ‘템플런 브레브가’ 1위에 랭크됐다.


    6월 한 달 간 안드로이드마켓 인기 유료 및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에는 새롭게 진입한 응용프로그램은 소수에 불과하며, 기존의 순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다툼을 벌였다.


    6월 마지막 주 안드로이드마켓 인기 유료 앱 순위 1위는 앞서 설명했듯 디즈니사와 합작으로 선보인 템플런 게임의 두 번째 시리즈 ‘템플런 브레이브(Temple Run: Brave)’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스마트폰 최적화 프로그램인 ‘슈퍼 스피드[스마트폰 최적화 패치]’가 차지했다. 안드로이드 샌드위치 운영체제 사용자는 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이전보다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실 사용자들이 사용평을 올려놓았다.

     


    3위는 은하계의 영웅이 되어 전투를 펼치는 3인칭 슈팅액션 게임 ‘매스 이펙트 인필트레이터(MASS EFFECT INFILTRATOR)이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이 게임은 블록버스터 게임 ’매스 이펙트3‘의 모바일 버전으로 플레이어가 은하계 영웅이 되어 전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모바일 버전에서도 ’매스 이펙트3‘의 그래픽, 높은 게임수준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위는 디펜스 게임인 ’팔라독(Paladog)’이 자리했다. 5위는 던전앤파이터의 여거너를 주인공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기능이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온  ‘[모바일 300세라증정] 던전앤파이터 여거너’.가 차지했다.


    6위는 NBA의 30개 구단에 속한 선수를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팀을 꾸려 하늘을 날아다니며 2:2 아케이드 농구 게임을 즐기는 ‘NBA JAM by EA SPORTS’가 랭크됐다. 팀을 선택해 농구를 즐기는 ‘플레이 나우’, ‘클래식 캠페인’,‘로컬 멀티플레이어’ 등 3가지게임 모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농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7위는 악어 스왐피의 오리와 샤워 아이템을 수집하고 새로운 퍼즐과 보너스 레벨 게임을 즐기는 ‘Where’s My Water?‘이 올랐다.

     


    8위는 실제 축구장을 방불케 하는 생생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축구 게임 ‘FIFA 12 by EA SPORTS’가 올라왔다. 이 게임은 22개 이상의 공식리그와 500여 팀, 1만 5,000명의 선수, 33가지 실 경기장에서 리그를 통해 챔피언에 오르는 축구 게임이다. 9위는 플레이어가 건축물, 자연을 만들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Minecraft-Pocket Edition)'이 차지했다. 마지막 10위에 오른 응용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 OS의 뮤직 플레이어인 ‘Poweramp Full Version Unlocker’이 랭크됐다.


    이번 주 인기 무료 앱 순위에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가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라왔다. 이 응용프로그램은 최근 한 달 이상 무료 앱 순위에서 상위에 랭크되었으며, 카카오톡의 경우 최근 무료 음성채팅 서비스인 ‘보이스톡’을 선보여 스마트폰 사용자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카카오스토리도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지인들은 물론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지인들과도 자신의 일상을 통해 안부를 전하는 서비스로 출시이후 최근까지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응용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3위는 구글 지도 프로그램인 ‘구글 맵스의 스트리트 뷰’가 차지했으며, 4위는 구글의 ‘Gmail’, 5위는 구글 ‘지도’가 순위에 올라왔다. 6위는 HD급 비디오 및 게임을 재생시킬 수 있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1’이 차지했다. 7위는 사진속의 사람들을 이용해 하트를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인 ‘Body symbol’이 랭크됐다.


    모바일과 인터넷 등을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검색해 보다 빠르게 정보를 찾아내는 구글의 ‘음성검색’이 이번 주 8위에 올랐다. 9위는 기존의 유료에서 이달 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는 ‘번식전쟁(sperm wars)’가 차지했다. 마지막 10위에는 국내 검색엔진 서비스인 ‘네이버’ 프로그램이 랭크됐다.

     


    6월도 어느새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다. 7월은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이다. 휴가철에 앞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이번 주에는 여행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끈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6월 마지막 주 여행 분야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앱은 전 세계 항공편에 대한 항공편 상태 나 맵 추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 ‘FlightTrack’이 차지했다. 이 앱은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어 여행자들에게 있어 필수 애플리케이션이다. 유료 앱으로 국내 항공사와 항고기에 대한 정보가 다소 부족한 것이 단점이라고 사용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구글의 위성 거리지도를 사용하며, 지도에 도청 및 정확한 좌표, 스트리트 뷰, 이비지, 주소와 거리 등 인스턴트 정보를 확인해주어 보다 정확한 장소를 찾아내는 ‘Tracky GPS 네비게이션 + 나침반’이 2위에 올라왔다.

     


    3위는 차량용 블랙박스 애플리케이션인 ‘아우토가드 Pro unlocker’이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여행앱 1위] TS 회화 번역기’ 애플리케이션이 나란히 순위에 기록됐다. 이들 앱은 세계 어디서나 외국인과 쉽게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회화번역 프로그램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2개 국어 회화번역에서 4개 국어 회화번역까지 이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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