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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DB75EN, 중소기업의 맘 헤아려 만든 ‘맞춤’ 메인보드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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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6-27 17:21:08

    오늘날 PC는 우리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우리는 PC로 일을 하고 공부를 하며 휴식을 즐긴다. 최근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이를 일부 대체한다지만 그래도 PC 없는 삶은 상상하기 어렵다.


    특히 회사에서 PC란 곧 생산 도구나 다름없다. 하는 일은 저마다 다르지만 상당수의 회사원에겐 공통점이 있다. 종일 PC를 붙잡고 씨름한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회사는 전쟁터이며 PC는 곧 무기다.


    무기는 항상 날카롭게 갈고 닦아야 온전히 제 역할을 한다. PC도 마찬가지다. 늘 최상의 상태로 유지보수를 해 줘야 생산성이 향상된다. 그렇지만 유지보수를 하려면 그만큼 인력과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중소기업의 60%, 소규모 사업장의 90%가 제대로 PC 관리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연 일하는 분야 빼곤 컴퓨터에 어두운 직장인에게 직접 PC를 맡겨야만 할까? 아니면 PC를 마냥 방치해야만 할까? 그렇지 않다. 인텔이 내놓은 답이 바로 SBA(Small Business Advantage) 솔루션이다.


    인텔 SBA 솔루션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PC를 새로 장만할 때 인텔 DB75EN 메인보드를 쓰면 인텔 SBA 솔루션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인텔 3세대 코어 또는 v프로 프로세서, 인텔 SBA 소프트웨어 솔루션만 더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 기본기 탄탄한 사무용 메인보드, 인텔 DB75EN = 인텔 DB75EN은 아이비브리지라 불리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궁합을 맞춘 메인보드다. 인텔이 직접 내놓은 메인보드답게 남다른 안정성으로 무장, 22나노미터 공정으로 만든 인텔 프로세서와 찰떡궁합을 뽐낸다.

     


    인텔 DB75EN은 LGA 1155 소켓을 달았다.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물론 2세대 코어 프로세서까지 포용하는 설계를 취했다. 크기는 작지만 CPU 전원부도 든든하게 설계되어 있다.


    인텔 DB75EN은 인텔 B75 익스프레스 칩셋을 쓴다. 사무용 PC에 초점을 맞췄지만 인텔 7 시리즈 메인보드의 미덕을 두루 품고 있기에 일반 PC를 꾸미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이 메인보드는 마이크로 ATX 규격에 맞춰 만들었다. PCI 익스프레스 16배속 그래픽 슬롯 1개와 1배속 슬롯 1개, PCI 슬롯 2개로 구성되어 있다. 풀 ATX 메인보드에 비하면 아쉽지만 그렇다고 여간해서 모자랄 만한 구성은 아니다.

     


    메모리 슬롯은 DDR3 규격을 꽂도록 되어 있으며 DDR3 1,600MHz 메모리까지 소화하도록 만들었다. 듀얼 채널 구성을 가지며 모두 네 개의 소켓이 있다. 소켓을 두 개로 줄인 일부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와 비교하면 곤란하다.

     

    메인보드 뒤쪽 입출력 단자는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엔 충실하다. 키보드 또는 마우스를 꽂을 수 있는 PS/2 단자, 병렬 단자 등 사무용 PC로 부족함이 없는 단자 구성을 갖췄다. USB 3.0 단자도 두 개 달렸다. 8채널 인텔 HD 오디오와 기가비트 랜 구성도 무난하다.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이렉트X 11에 맞추고 2세대 코어 프로세서보다 두 배 빨라진 그래픽 성능은 사실 업무용으로만 쓰기엔 과분할 정도다. 따로 그래픽 카드를 달지 않아도 모자람이 없다.

     


    최신 칩셋을 쓴 제품답게 S-ATA 6Gbps 단자 하나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요즘 나오는 SSD의 빠른 속도를 제대로 뒷받침할 만한 실력을 갖췄다. 제공되는 S-ATA 단자는 eSATA를 포함해 총 다섯 개다.

     


    ◇ 중소기업에 딱 맞는 PC 관리법 ‘인텔 SBA 솔루션’ = 인텔 DB75EN 메인보드는 제품 자체만 놓고 봐도 괜찮다. 그렇지만 DB75EN 메인보드의 진가는 인텔 SBA 솔루션에 있다. 적은 비용으로 끝내주는 PC 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으니 말이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면 참 빠듯하다. 다들 바쁘니 PC를 관리하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PC를 관리하는 사람을 따로 두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때 적절한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낀다.


    중소기업이라 해서 PC 유지보수와 관련해 바라는 점이 적은 것은 아니다.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길 원한다. 또 쓰기 편하고 백업도 손쉽고 안정적으로 하길 원한다. 그렇지만 모자란 운영 비용 앞에서 눈물을 머금고 까다로운 취향을 한 수 접는 것이 보통이다. 과연 체계적인 PC 유지보수는 대기업에서나 누릴 수 있는 특권일까?

     


    인텔 SBA 솔루션을 도입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인텔이 소규모 사업장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고 만든, 경제적이고 손쉬운 PC 관리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대체 어떤 점이 좋다는 것일까? 인텔 SBA 솔루션의 장점으로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는 탁월한 보안 기능이다. 요즘엔 바이러스나 맬웨어가 PC를 호시탐탐 노린다. 인텔 SBA 솔루션은 하드웨어 상에서 이를 막아주는 재주를 갖췄고 소프트웨어 모니터로 늘 감시의 눈을 빛낸다.


    자료를 날릴 걱정도 없다. 백업 및 복구가 손쉬운 데다 일정에 맞춰 자동으로 진행되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USB 블로커 기능을 이용하면 USB 메모리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 자료 유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둘째로 업무 생산성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 PC 헬스 센터를 이용하면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PC의 원격 제어도 간편하다. 덕분에 늘 회사 PC를 쌩쌩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PC 전원을 마음대로 다루는 것도 매력적이다. 깜빡 잊고 PC를 켜 놓고 가도 알아서 꺼 주니 걱정 없다. 출근 직전 PC를 미리 켜서 부팅 과정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명령만 내리면 PC가 알아서 백업 등 시키는 일을 척척 해치운다. 전력 절감에도 한몫한다.

     


    셋째로 쓰기 편한 것이 매력이다. 종전 IT 관리 솔루션과 달리 참 쓰기 쉽게 설계되어 있다. 아이콘과 격자로 구성된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며 편하다. 앱 추가도 손쉽다. 솔루션 이름을 바꾸거나 로고를 넣는 등 입맛대로 바꾸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갖췄다.


    부담 없이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는 만큼 인텔 SBA 솔루션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구축이 손쉬운 만큼 10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도입에 부담이 없다. 잘만 하면 PC방 등에서도 종전 관리 솔루션을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


    인텔 SBA 솔루션을 쓰지 않는다 해도 DB75EN 메인보드는 충분히 살 만한 제품이다. 다른 7 시리즈 메인보드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고 기본기도 충실하다. 인텔이 만들어 더욱 든든하다. 실제로 시장에서 꽤 잘 나간단다. 물론 여기에 SBA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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