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7-03 19:54:00
LG전자(www.lge.co.kr)의 올레드TV 등 주요 전략 제품들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미국의 국제디자인상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시상에서 LG전자는 자사 올레드TV와 콘셉트 제품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으며, 시네마 3D 스마트 TV(LM8600)매직 리모컨이 동상을 수상하고 그 외 총 6개 제품이 본상(Finalist)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IDEA 은상을 수상한 LG 올레드TV는 ‘WRGB’ 방식의 OLED 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화질이 특징으로 ▲고강도/고탄성 신소재인 CFRP(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적용 ▲4mm의 초슬림 디자인 ▲10kg의 초경량 등으로 ‘THE ULTIMATE DISPLAY(궁극의 디스플레이)’ 콘셉트를 구현했다는 것이 LG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유력 IT 전문 매체 ‘씨넷(Cnet)’의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와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5월에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제로 베젤 디자인에 가까운 ‘시네마 스크린’을 적용한 시네마 3D 스마트TV와 매직 리모컨은 레드닷(red dot) 디자인상에 이어 IDEA 동상을, 친환경 소재와 잉크를 적용한 에코 프린터 잉크 카트리지 패키지는 iF디자인상에 이어 이번 IDEA 본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LG전자 측은 밝혔다.
그 외에도 ▲ ‘매직 윈도우’를 적용해 리얼 4D 입체냉방을 구현한 휘센 ‘챔피언 윈도우’ 에어컨, ▲날렵한 디자인과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한 프라다폰 3.0,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해 3D 몰입감을 극대화한 시네마 3D 스마트 모니터 TV, ▲거치대형 무선 충전 패드, ▲블루투스 헤드셋 등의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건표 부사장은 “올레드 TV를 비롯한 올해 전략제품들이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혁신적, 차별화한 디자인을 통해 LG의 디자인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와 글로벌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위크’가 공동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1980년부터 친환경디자인, 산업디자인, 포장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왔다.
▲ 미국 IDEA 디자인상을 수상한 LG전자 가전 제품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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