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게임의 고사양화가 진행되면서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모니터의 평균 크기가 점점 커지는 추세다.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나 동영상 강의 정도에야 아직까지 20인치급 모니터로도 충분하지만, 고해상도 게임을 즐기려면 화면 크기가 작은 모니터는 아무래도 눈에 차지 않는다.

 

여기에 최근 ‘디아블로3’이나 ‘블레이드 & 소울’등의 대작 게임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27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모니터의 중요성은 영화 상영관과 같다. 같은 영화라도 3D 아이맥스 상영관과 일반 상영관에서 보는 체감차이가 다른 것처럼, 모니터의 성능에 따라 게임의 수준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특히 ‘디아블로3’나 ‘블소’ 같은 게임은 그래픽카드나 저사양 컴퓨터에도 원활하게 돌아달 정도로 최적화가 잘 되어있어 업그레이드시 CPU나 그래픽카드 의존율이 떨어진다. 대신 게임의 퀄리티를 100% 끌어내려면 고화질 고해상도 모니터를 우선적으로 염두해 줘야 한다는게 업그레이드 전문가의 조언이다.

 

전반적으로 사양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고화질 고해상도로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경향이 늘어난 것이다. 이런 게이머들을 노려 몇몇 모니터 기업들이 발빠르게 시장선점에 나섰다. 시장에 재빠르게 WQHD(Wide Quad High Definition, 2560×1440) 고해상도 대형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모니터 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서 WQHD라는 개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WQHD는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풀 HD(High Definition, 1920x1080)을 능가하는 사양의 전문가급 모니터다. 이들 WQHD모니터들은 저가형 TN패널을 주로 사용해 왔던 기존 대형 모니터와는 달리, 대부분 IPS등의 우수한 패널을 사용해 TN 패널과 대비 시야각과 화질이 월등히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에 고해상도 모니터 시장을 장악해왔던 ‘델’이나 ‘애플’등의 유명 메이커 모니터와 비교해도, 일반 작업이나 게임 등을 즐길 때 큰 차이가 없고 가격은 1/3 정도로 저렴해 게이머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되어 WQHD급 모니터들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주로 그래픽 디자이너 같은 전문가들만 사용할 수 있는 비싼 모니터 였지만, 최근엔 보급형 제품들이 나오면서 일반 유저들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보급형 WQHD의 시장을 연 제품은 하드웨어 업체 디지클럽이 출시한 ‘큐닉스(QNIX) QX2700 LED 레볼루션’이다. S-IPS 패널을 갖춘 27형 WQHD급 모니터이면서도 가격은 20만원대 중반으로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풀 HD 24형 모니터들에 비해서도 저렴한 가격이다. 모니터에 큰 돈을 투자하지 않고서도 WQHD급 해상도와 S-IPS 패널의 우수한 화질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큐닉스 QX2700 LED 레볼루션’의 WQHD 2560x1440 고해상도는 게이머에게 기존 해상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다양한 몬스터의 움직임을 한 눈에 파악해야 하는 ‘디아블로3’이나, 온라인 게임 그래픽의 정점으로 일컬어지는 ‘블레이드 & 소울’, 그리고 대규모 물량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2’까지 WQHD 해상도로 꼭 즐겨봐야 할 게임은 무궁 무진하다. 화면의 잔상을 결정짓는 응답 속도도 6ms로 빠른 편이다. ‘게임을 위해 태어난’ 모니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해상도 화면은 게임플레이에도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디아블로3에선 한 화면에 수십 마리의 몬스터들이 등장해 주인공을 공격하는데 고해상도 모니터일수록 컨트롤하기가 수월하다. 야만용사, 수도사 같은 근접 캐릭터는 상관없지만 마법사, 악마사냥꾼 같은 장거리 공격용 캐릭터는 화면 전체를 봐야하기 때문에 WQHD모니터는 필수다.

 

또, 블레이드앤소울은 게임의 배경이 한편의 수묵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화려하고 세밀한 게임이다. 배경이 훌륭한 게임에선 WQHD가 필수다. 캐릭터가 경공을 쓰면 마치 화면속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은 실감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큐닉스 QX2700 LED 레볼루션’은 WQHD 고해상도 모니터인 만큼, 게임뿐 아니라 일반 작업에도 큰 힘을 발휘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을 한 화면에 4개 띄워도 넉넉한 해상도와, 작업 문서를 2개 띄우고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점은 고해상도 모니터의 또 다른 장점이다. 24형 듀얼 모니터 못지 않은 작업을 모니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27형 대형 모니터답게 동영상 감상에도 좋다. S-IPS 패널을 사용해 시야각과 화질이 우수한 만큼,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인 고해상도 동영상을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어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사람에게 유용한 모니터다. 또한, 상대적으로 큰 크기임에도 모니터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넓은 시야각과 결합해 편안한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20만원 중반인 저렴한 가격에 27형 WQHD 해상도를 다용도로 즐길 수 있는 디지클럽 ‘큐닉스 QX2700 LED 레볼루션’은, 더 높은 화질의 게임에 목말라 있던 게이머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디지클럽 ‘큐닉스 QX2700 LED 레볼루션’은 대작게임을 대작게임답게 즐길 수 있는 확실한 보증수표다.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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