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지포스 GTX 680 부럽지 않다!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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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7-26 18:34:17

    이노3D의 프리미엄급 고성능 그래픽카드

    최근 PC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부품 중 하나가 바로 ‘그래픽카드’다. 디아블로3 출시 후 점차 수요가 늘던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수요가 블레이드 앤 소울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디아블로3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웬만한 그래픽카드에서는 납득할 만큼의 품질을 보였던 데 비해, 블레이드 앤 소울은 그래픽카드 의존도가 매우 높다. 때문에 블레이드 앤 소울을 즐기기 위해선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을 수 있다.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대작 패키지 게임도 속속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여러 이유로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PC로 게임을 즐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게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엔비디아의 지포스 600 시리즈는 많은 이들이 눈여겨보는 제품군 중 하나다. 특히 지포스 GTX 680의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의 지포스 GTX 670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아이노비아가 국내 선보이고 있는 이노3D(inno3D)에서도 지포스 GTX 670을 선보였다.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은 고급형 라인업 ‘아이칠(iCHILL)’에 속하는 제품으로 성능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으며, 탄탄한 설계로 최근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찾는 이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제품이다.

     

     

    짱짱한 냉각 성능, 탄탄한 설계 돋보이는 제품



    ▲ 이노3D 고급형 라인업의 위용

     

    최근 고성능 그래픽카드에 눈독을 들이는 게이머가 점점 늘고 있다. 이 시점에,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는 높은 제품 경쟁력을 보이는 그래픽카드다.

     


    ▲ 눈에 확 들어오는 거대한 허큘Z3000 쿨러가 돋보인다

    ▲ 휨방지 겸용 방열판이 기판 전체에 뻗어있다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은 고급형 라인업답게 이노3D의 독자 쿨러 ‘허큘(Hercule)Z3000’을 달아 냉각 성능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아이칠 쿨러는 세 개의 냉각팬으로 위용을 뽐내며, 두터운 방열판과 다섯 개의 파이프 라인을 통해 뛰어난 발열 억제력을 보인다. 또한 세 개의 냉각팬이 달린 우람한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정숙함을 뽐낸다. 

     

    허큘Z3000 쿨러는 고성능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의 발열도 여유가 보일 정도로 뛰어난 발열 억제력을 보인다. 실제 WOW, 아이온 등 MMORPG의 풀 옵션 상태에서 60도 초반의 안정적인 온도를 기록하며, 그래픽 제원을 많이 사용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의 풀 옵션 상태에서도 60도 후반, 70도 초반 정도의 GPU 온도를 기록해 그래픽카드를 더욱 안정적으로 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허큘Z3000 쿨러는 위의 알루미늄 재질 냉각팬 가이드를 벗겨낼 수 있게 설계되어, 육각 나사 여덟 개를 동봉된 육각 드라이버를 이용해 손쉽게 풀어 분리할 수 있다. 덕분에 사용 중 생기는 먼지를 손쉽게 제거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픽카드의 주요 발열부위에 방열판 겸 휨 방지 가이드를 달아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발열 억제력을 높인 점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 지포스 GTX 670 아이칠(iChill) O.C의 GPU와 2GB 용량의 넉넉한 비디오 메모리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의 GPU는 지포스 600 시리즈의 새로운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 28나노미터 공정의 GK104 GPU를 쓴다. 새로운 GPU는 종전 페르미 아키텍처에 비해 더 향상된 성능을 뽐낸다.

     

    특히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는 오버클럭 제품답게, GPU 클럭이 915MHz인 표준규격(레퍼런스) 제품에 비해 더 높은 1,020MHz로 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또 지포스 600 시리즈에서 처음 적용된 GPU 부스트 기능을 통해 상황에 따라 1,098MHz까지 높아져 더욱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GPU를 구성하는 쿠다 코어 스트림 프로세서는 1,344개를 갖췄고 32개의 ROP와 112개의 TMU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최신 규격인 PCI-익스프레스 3.0 16배속을 지원해 종전 규격 그래픽카드에 비해 더 향상된 성능을 뽐낸다.

     

    그래픽카드의 비디오 메모리는 256비트 인터페이스, GDDR5 기반의 2GB 용량을 갖췄다. 비디오 메모리 작동 속도 역시 6,212MHz로 표준규격 제품의 6,008MHz에 비해 더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 탄탄한 설계의 디지털 전원부로 안정성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은 오버클럭 제품이다보니 표준규격 제품보다 전원부를 넉넉히 꾸려 안정성에 신경썼다. 4페이즈인 표준규격 제품에 비해 더 많은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5페이즈의 전원부를 갖췄으며, 디지털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한다. 그래픽카드 전원은 8핀+6핀으로 구성되어 그래픽카드 성능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 엔비디아 3D 비전 서라운드에 최적화된 출력 단자

     

    이 제품은 상위 모델인 지포스 GTX 680과 동일한 출력 단자 구성을 갖췄다. 두 개의 DVI 단자와 각각 하나의 DP(디스플레이포트), HDMI 단자를 통해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에 최적화 됐다.

     

    특히 지포스 600 시리즈의 상위 모델에서만 지원하는 ‘엔비디아 3D 비전 서라운드’를 통해,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 하나만으로 최대 네 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쓸 수 있는 점도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 정품 3D마크 11을 동봉해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게임을 위한 그래픽카드를 찾는다면,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


    ▲ 상위 모델인 지포스 GTX 680보다도 높은 성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다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과 함께 표준규격 지포스 GTX 670, GTX 680의 3D마크 11 성능(Perfomance)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상위 모델인 지포스 GTX 680보다도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버클럭 제품임에도 이를 뒷받침 해줄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가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지포스 GTX 680 제품의 평균 가격이 70만 원 선인 것을 볼 때, 50만 원대 초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는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임이 분명하다.

     


    ▲ 게이밍용 마우스 패드를 동봉한 점도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 상위모델을 뛰어넘는 성능 갖춘 그래픽카드 = 최근 굵직한 대작 게임의 출시 덕에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그렇지만 많은 사용자가 투자한 금액 이상의 성능을 보이는 그래픽카드를 원한다.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는 이런 제품을 원하는 사용자의 구미를 당길만한 매력을 갖춘 제품이다. 상위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과 고급형 라인업임에도 다른 제조사의 제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기 때문이다.

     

    또 이 제품은 고급형 제품인 만큼, A/S 3년(무상 2년/유상1년)인 아이노비아의 다른 제품과 다르게 무상 A/S 3년으로 제품 경쟁력을 더했다. 이렇게 이노3D 지포스 GTX 670 아이칠 O.C는 게임을 위해 그래픽카드에 눈독 들이는 사용자라면, 성능과 가격, 그리고 품질까지 모든 방면에서 만족을 줄 그래픽카드로 손색 없는 제품이 될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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