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CTS(대표 정명천, www.dwcts.co.kr)가 메모리 전문 기업 트랜센드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트랜센드 SSD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대원CTS가 선보이는 제품은 트랜센드 ‘SATA III SSD 320’ 모델과 ‘SATA III SSD 720’ 두 가지 라인업으로, SATA III 6Gb/s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기존 대비 전송속도를 두 배로 높인 고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SSD720, SSD320 두 제품 모두 7mm의 슬림한 두께로 최신형 노트북이나 울트라북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3.5인치 설치용 가이드를 기본 제공해 데스크탑 PC에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또 샌드포스(SandForce)사의 최신 컨트롤러와 고성능 토글 NAND 플래시를 탑재한 SSD 720은 최대 560MB/s의 읽기와 540MB/s 쓰기 속도를 제공, 4.7GB(기가바이트) 용량의 DVD 컨텐츠를 불과 15초만에 전송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 외에도 트랜센드 SSD는 성능을 최적화하고 제품 수명을 극대화하기 위한 트랜센드 SSD 전용 소프트웨어인 스코프(scope)를 함께 제공한다.

 

대원 CTS의 마케팅 담당자는 “트랜센드 SSD는 세계적인 인지도와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정식 출시 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았다”며, “대원CTS와의 공식 런칭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및 사후지원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어 좋은 성능의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트랜센드 SSD 720 시리즈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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