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8-13 13:32:13
슈팅 RPG ‘거울전쟁-신성부활’이라는 게임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최종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했다.
거울전쟁-신성부활은 슈팅 RPG장르로 MMORPG와 캐주얼 장르가 주를 이루는 현재 온라인 게임시장에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또한, 이용 등급도 전체 이용자를 선택했다. 최근 각종 규제로 인해, 전체 이용가의 등급을 받을수록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고, 정공법을 선택 했다.
사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거울전쟁’ 시리즈 보다 ‘붉은보석’이라는 MMORPG가 요즈음의 게이머들에게는 더욱 익숙할 것이다.
‘붉은보석’은 2003년 오픈베타를 시작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알려졌고, 2004년에는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 뒤 2005년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일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8년, 2009년 2년 연속 WCG(World Cyber Games)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호평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거울전쟁은 소설에서 시작해 2000년 9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장르 ‘거울전쟁-악령군’, 2001년 12월 ‘거울전쟁-어드밴스드-은의 여인’을 출시하며, 2000년대 초반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들의 기억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추억의 게임으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최종 프리미엄 테스트를 마친 ‘거울전쟁-신성부활’은 오락실 게임에서 즐기던 비행기 게임을 온라인으로 즐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보인다 .
던전은 유저의 실력에 따라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고, 종과 횡 스크롤을 오가며, 쏟아지는 총알을 피해서 몬스터들을 잡는다. 특히 다양한 스킬과 친구들과의 협동 플레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던전에 도전하는 재미가 바로 ‘거울전쟁-신성부활’이라고 느꼈다.
최종 프리미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거울전쟁-신성부활’은 오는 14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거의 10년만에 거울전쟁 시리즈의 또 다른 작품을 내놓은 엘엔케이로직코리아. 급변하는 시대에 인기 장르만을 편식하는 개발사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마치 한 우물을 파는 ‘장인의 정신’을 보여주는 것 같다.
신작의 부재와 인기 게임들의 업데이트가 주를 이루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슈팅 RPG라는 장르로 비상을 꿈꾸고 있는 ‘거울전쟁-신성부활’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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