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8-14 12:03:09
LG전자(www.lge.co.kr)가 인천공항 무빙워크에 길이만 14m(미터)에 달하는 옥외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가 인천공항 무빙워크 옆에 설치한 높이 1.4m, 길이 14m에 달하는 대형 휘센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판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무빙워크에 탑승한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해 광고의 내용이 변하는 것이 특징으로, 총 6대가 설치되어 운영중이다.
이 광고판은 여행객들이 무빙워크에 탑승하면 움직임을 감지해 광고판의 동물들이 LG 휘센 에어컨의 상징인 ‘매직 윈도우’를 통과해 북극곰, 펭귄 등으로 변한다. 또 일정 지점을 통과하면 매직 윈도우 색깔이 바뀌는 등 여행객들의 흥미를 끄는 내용을 담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광고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휘센’ 바람에 대한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전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바람의 명소 즐겨찾기’, ‘시원한 사진전’ 등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란 공공장소에서 문자와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디지털 영상장치로, 최근 각종 마케팅과 광고는 물론, 고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유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 인천공항 무빙워크에 설치된 LG 휘센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판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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