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 ‘아이패드 미니’ 생산 소식에 주가↑·시가총액 6,000억 돌파


  • 최현숙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08-18 09:20:22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올 가을 발표가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가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애플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지시간 17일 미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시가총액이 한때 6,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이패드 미니 생산 소식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장중 645달러로 시가총액 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앞서 미국의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피터 미섹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가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제프리의 보고서가 애플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아이패드 미니가 10월안에 출시될 것이며, 2013년에는 새로운 TV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장중 648.1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648.1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전날보다 1.8% 상승한 수치며, 시가총액도 6,02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애플은 사상처음으로 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지난 4월 초 630달러대에 이르렀다가 540달러 선까지 조정을 받은 뒤 이달 들어 다시 600달러에 들어섰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추가로 주가가 상승해 내년에는 1,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6598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