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8-27 16:26:16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유럽 24개 모든 국가의 평판TV, LCD TV, LED TV, 스마트TV, 3D TV 등 5개 부문에서 업계최초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유럽 TV시장을 석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유럽 평판 TV 35.0%, LCD TV 35.2%, LED TV 38.7%, PDP TV 32.9%의 점유율을 기록(시장조사기관 GFK 발행 유럽 24개국, 금액기준)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는 것.
특히, 최근 유럽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주요 TV 업체 중 유일하게 작년 상반기 대비 시장 점유율 수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또 프리미엄 TV 시장인 스마트 TV와 3D TV에서 삼성전자는 각각 42.9%, 44.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4위 업체의 점유율을 합한 것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좋은 실적의 이유로 유럽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효율적인 공급 운영전략, 삼성 TV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았던 올해 상반기에 유럽 각 국에서 현지 밀착형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런던 올림픽 파크, 파리 샹젤리제 거리 등 유럽 주요 도시 중심가에 브랜드 스토어를 구축해 삼성 스마트 TV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럽 소비자에게 각인시킨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 하드리안 바우만 상무는 “유럽 24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유럽의 주요 소비자 조사와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삼성 TV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반기에도 삼성 TV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바탕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도 석권해 명실상부한 ‘초 격차 TV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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