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8-28 15:59:09
프리미엄급 중형 프로젝터 파나소닉 PT-EZ570E |
업무용이나 개인용을 떠나 모니터나 TV와 같은 ‘디스플레이’장치를 구매하려면 고민할 것이 많다. 화면 크기는 어떤 것으로 해야 할지, 입력 지원은 어떻고 부가 기능은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이것저것 따져야 할 것이 많다. 신혼 혼수를 장만하려는 예비 부부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TV라는 말도 있을 정도다.
이처럼 디스플레이 장치를 한 번 살 때 고민하게 되는 이유는 ‘한 번 사면 오래오래 쓰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뭐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등도 한 번 사면 오래쓰기는 마찬가지지만, TV나 모니터같은 디스플레이는 매일같이 눈으로 ‘보는’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디스플레이 장치 중 하나인 프로젝터 역시 처음 선택할 때 상당한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사용하는 장소와 규모, 투사 거리 및 최대 화면 크기, 주변 밝기 등 환경적인 요소는 물론 지원 해상도, 화면 비율, 입력 지원, 원격 조작 여부 등 가릴 것이 많다.
특히 일반 가정용이라면 그냥 적당한 밝기와 가격을 가진 보급형이면 되지만, 기업체나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쓰는 것이라면 정해진 예산 내에서 최대한 좋은 제품을 가려낼 수 밖에 없다.
▲ 파나소닉 PT-EZ570E
프로젝터의 선택 기준 중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어떤 콘텐츠를 투사할 것인가’다. 업무나 교육에 관련된 PT(프레젠테이션)가 잦은 기업이나 교육기관에서는 PT에 적합한 4:3 비율 해상도를 가진 제품이 유리하다. 반면 강당처럼 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일이 많은 장소라면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젝터가 더욱 유리하다.
파나소닉(국내 총판 유환아이텍, www.uhitech.co.kr)의 최신 프리미엄급 중형 프로젝터 PT-EZ570E는 회의실이나 강의실, 강당, 전시관 등 어떠한 장소에서든지 업무/교육용 PT는 물론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에도 최적화된 고해상도 다목적 프로젝터 제품이다.
설치 및 유지관리에 최적화된 디자인 |
파나소닉 PT-EZ570E은 소규모 회의실이나 교실보다는 중간 이상 규모의 강당이나 세미나실, 대학 강의실, 전시관 등에 적합한 중형 프로젝터다. 때문에 디자인과 구성은 전체적으로 설치가 쉽고 간편하며, 사용하기 쉽게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파나소닉 PT-EZ570E는 영상을 투사하는 렌즈가 동체의 한 가운데에 있어 좌우로 대칭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렌즈가 한쪽으로 치우친 제품과 달리 중앙에 렌즈가 있으면 프로젝터를 설치하는데 있어 매우 편리하다. 프로젝터 본체의 중심 축에 맞춰 설치 장소와 방향을 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 좌우 대칭형 디자인은 프로젝터 설치 시에 매우 유리하다
특히 좌우 대칭형 디자인은 강당이나 강의실, 회의실, 전시관 등에서 주로 쓰이는 고정식 또는 승강식 거치대에 고정해 사용하기에도 유리하다. 일반적인 정위치 형태는 물론 거꾸로 설치하더라도 렌즈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방향 및 설치 위치에 대한 고민을 줄일 수 있다.
파나소닉 PT-EZ570E은 유지 및 보수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로젝터에서 영상 투사를 위해 강한 빛을 내는 램프는 소모품으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최선의 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급하게 프로젝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램프가 고장나거나 교체 시기가 겹친 경우 교환하는데 걸리는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면 그만큼 프로젝터를 쓸 수 없게 된다.
▲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램프 모듈 교체가 가능
파나소닉 PT-EZ570E은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도 짧은 시간 안에 램프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램프와 주변 핵심 부품을 한데 묶어 모듈화함으로써 마치 카세트 테이프나 프린터의 카트리지를 교환하는 것 처럼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게 한 것.
램프 수명도 길 수록 좋다. 그만큼 램프 교체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파나소닉 PT-EZ570E의 램프는 기본적으로 3,000시간의 교환 주기를 가지고 있다. 하루 4시간씩 사용하더라도 2년은 램프 교체 없이 쓸 수 있을 정도다. 물론 어지간해선 하루에 4시간 이상 쓰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제 평균 사용 기간은 더 길어진다.
일반 모드로 사용하면 3,000시간이지만, 전력소비를 줄여주는 ‘에코(ECO)’모드로 사용하면 교체 주기를 최대 4,000시간까지 늘릴 수 있으며, 교체주기가 길어질 수록 유지비 절감에 큰 힘이 된다.
▲ PT-EZ570E의 에어필터는 오래 쓸 수 있는데다 세척 시 재활용도 가능
프로젝터의 램프는 높은 전압의 전기를 빛으로 전환해 발산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은 열이 발생한다. 대다수 프로젝터가 외부의 찬 공기로 내부 장치를 식히는 공랭식 쿨링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데, 먼지가 유입되어 쌓이면 쿨링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이를 막기 위해 프로젝터애는 공기중 먼지를 걸러내는 먼지필터를 갖추고 있다.
파나소닉 PT-EZ570E의 에어필터는 효과적으로 먼지를 걸러냄은 물론, 최대 1만 2,000 시간 동안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즉 램프를 3번 교체할 때 한 번 바꿔주면 된다. 프로젝터의 먼지 필터 역시 소모성 부품인 만큼 교체주기가 길면 길수록 유지관리가 편하다.
특히 파나소닉 PT-EZ570E의 먼지 필터는 물세척이 가능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새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하나의 먼지 필터를 더 오래 사용함으로써 유지비용은 줄이고, 소모품 교체로 인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셈이다.
풍부한 입력 지원도 파나소닉 PT-EZ570E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장점 중 하나다. 현재 영상분야에서 쓰이는 거의 모든 종류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아날로그 방식만 해도 컴포지트, 컴포넌트, S-비디오는 물론 PC에서 주로 쓰이는 D-SUB(RGB)와 전문방송분야에서 많이 쓰는 BNC입력도 지원한다. 디지털 입력도 PC에서 기본으로 채택되고 있는 DVI-D와 영상가전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HDMI 등 없는 게 없다.
또 외부 음성 입력이나 HDMI를 통해 입력되는 사운드 출력을 위해 자체적으로 10W 출력의 스피커도 내장하고 있다.
물론 프로젝터 자체에 내장된 스피커는 다른 스피커가 전혀 없을 때를 대비한 최후의 수단이나 다름없다. 파나소닉 PT-EZ570E는 외부 음향 시스템으로 소리를 출력하기 위한 사운드 출력단자도 충실히 갖추고 있다.
1,920×1,200 고해상도에 5,000lm의 고휘도가 만나다 |
▲ 본체가 고정된 상태서 렌즈만 움직여 투사 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파나소닉 PT-EZ570E는 구성 뿐만 아니라 기능적 측면에서도 설치 및 사용의 편리함을 강조했다.
먼저 프로젝터 본체가 고정된 상태에서 스크린의 위치 및 방향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 렌즈가 직접 움직이는 렌즈시프트(lens shift)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처음 설치 시 렌즈의 방향을 맞추느라 본체를 무리한 방향으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 PT-EZ570E은 상하좌우 뿐만 아니라 모서리별로 키스톤(기울어짐) 조절이 가능하다
또 프로젝터의 처음 화면 조정에서 까다로운 과정 중 하나인 ‘키스톤’도 상하좌우의 기울임은 물론, 화면의 각 모서리별로 기울어짐을 보정할 수 있는 ‘코너 키스톤’ 기능을 지원해 더욱 반듯하고 정확한 화면 투사가 가능하다.
파나소닉 PT-EZ570E의 최대 해상도는 16:10 비율의 1,920×1,200(WUXGA)으로, 고해상도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풀HD(1,920×1,080, 1080p) 해상도도 완벽히 커버한다.
덕분에 4:3 화면비율을 가진 제품들과 달리 와이드 해상도의 콘텐츠 재생에 유리하며, 높은 해상도로 보다 고화질의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또 와이드 비율과 높은 해상도로 한 번에 더 많은 양의 콘텐츠를 한 화면으로 표현할 수 있다. 사진이나 그래프 등 다수의 이미지가 포함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 보다 넓은 화면 영역으로 동시에 더 많은 콘텐츠를 한 화면으로 표시 가능
특히 풀HD까지 커버하는 고해상도와 와이드 비율로 인해 최근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와이드 비율의 멀티미디어 콘텐츠-영화나 애니메이션-재생에 탁월하다. 요즘 나오는 DVD나 블루레이 콘텐츠는 16:9 와이드비율에 720p 이상의 고해상도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파나소닉 PT-EZ570E의 장점이 더욱 살아난다.
▲ 와이드 해상도로 영화와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에 탁월하다
물론 업무 및 교육환경에서 주로 쓰이는 4:3 비율 해상도 및 콘텐츠도 문제 없이 지원하기 때문에 파나소닉 PT-EZ570E는 업무용, 교육용, 멀티미디어용 등 목적에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프로젝터로 완성됐다.
▲ 주변 밝기를 감지하는 광센서를 내장해 프로젝터 화면을 조절,
최적의 화면을 구현하는 ‘Daylight View’ 기능을 담았다
프로젝터에 있어 중요한 ‘밝기’도 5,000안시루멘(lm)이라는 매우 높은 밝기를 제공하며, 명암비도 5,000:1에 달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파나소닉만의 ‘Daylight View’ 기능으로 내장 센서가 주변 밝기를 감지, 언제 어디서든 최적의 화면을 시청자에게 제공한다.
▲리모컨을 이용한 유/무선 조작과 LAN을 통한 웹(web)기반 원격 제어가 가능
조작 및 제어도 간편하다. 기본 제공되는 리모컨은 적외선 무선 방식 뿐만 아니라 유선 방식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이며, 랜(LAN) 케이블을 연결하면 웹(web)상에서 원격으로 파나소닉 PT-EZ570E의 작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조작할 수 있다.
소모품 외에도 직접적인 유지비, 소비전력 절감으로 인한 에너지 절약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화면의 밝기에 따라 램프 출력을 최대 70%까지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램프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 최적화된 영상 출력과 더불어 소비전력도 최적화해준다.
▲ 다양한 에너지 절약 기능으로 낭비되는 전기를 최소화한다
또 사용이 끝나고 빠른 전원 차단이 가능한 ‘다이렉트 파워 오프’ 기능을 제공하고 대기전력도 0.4 W에 불과해 낭비되는 전기를 최소화, 결과적으로 유지비용 절감에 일조한다.
◇ HD급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특화된 다목적 중형 프로젝터 =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무업무나 교육현장의 가장 큰 변화는 동영상이나 사진, 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만 하더라도 단순 텍스트와 표, 그래프 이미지만 보여준 것에서 벗어나 각종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하는 것은 이제 기본이 되다시피 했다. 동영상이나 사운드 콘텐츠를 넣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청중의 시선을 확실히 사로잡기 위함이다.
오늘날 HD(High Definition) 시대가 되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은 과거의 4:3 비율에서 점차 16:9 또는 16:9를 포함하는 16:10의 와이드 비율이 대세가 되고 있다. 여전히 업무/교육현장에서는 4:3 비율의 콘텐츠가 선호되고 있지만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머지않아 프레젠테이션을 와이드 비율로 진행하는 것이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멀티미디어’가 부각되는 오늘날 IT환경에서 와이드 비율과 고해상도를 모두 갖춘 파나소닉 PT-EZ570E는 프레젠테이션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활용성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디지털 시대, ‘HD급’ 고해상도 고품질 콘텐츠에 더욱 최적화된 프로젝터를 선택해야 한다면 파나소닉 PT-EZ570E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품문의:유환아이텍, www.uhitech.co.kr, 02-555-3080)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