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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성장’ 캐논 EF렌즈, 전세계 누적 생산 8,000만 개 돌파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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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9-03 18:08:29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987년부터 생산한 자사의 EF 렌즈가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8,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 초에 생산 7,000만 개를 돌파한지 9개월 만이다.


    EF 렌즈는 1987년 우츠노미야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 이래로 1,000만 대 생산까지 8년 5개월, 이후 2,000만 대 돌파까지 5년 6개월이 걸린 바 있다. EF 렌즈의 생산은 2000년대 중반 디지털 카메라 EOS 시리즈의 확산을 계기로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실제로 7,000만 대에서 8,000만 대 생산까지는 단 9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캐논 SLR/DSLR 카메라들과 호흡을 함께한 EF 렌즈는 8mm 초광각부터 800mm 망원까지 약 60여 종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이 강점이다. 이미지 원근과 왜곡의 조정을 가능하게 하는 특별한 틸트 기능 장치를 탑재한 TS-E 렌즈, 180도의 화각을 촬영할 수 있는 어안렌즈 등과 같은 특수 렌즈를 출시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캐논은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렌즈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영화와 텔레비전 방송 촬영용 EF 시네마 렌즈 라인업을 선보인데 이어, 캐논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의 전용 렌즈인 EF-M 렌즈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며 최고의 기술력과 브랜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초음파 모터(USM), 손떨림 방지 장치(Image Stabilizer; IS) 등의 기술을 발빠르게 선보인데 이어 올해엔 신기술 ‘스테핑 모터(Stepping Motor; STM)’를 공개했다. 스테핑 모터는 렌즈 구동음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고 부드러운 AF의 구동이 가능해 쾌적한 동영상 촬영을 가능케 했다는 평을 받았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은 세계 최고의 광학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여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선보여 EF 렌즈를 포함한 EOS 시리즈가 계속해서 업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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