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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니터, 24분기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수성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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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9-05 19:29:14

    삼성전자가 전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24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고 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5.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2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것.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3분기에 세계 시장 1위에 올라선 이후 24분기 연속 세계 정상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39.6%의 점유율로 2000년 1분기 이후 50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신흥 시장인 중동지역에서 지난해 25.2%에서 올해 상반기 33.2%로 성장하며 2위와의 격차를 2배 이상 늘렸으며,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도 24인치 이상 대형 프리미엄 모니터에서 2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와 2배 이상의 격차로 선두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빠른 시장 변화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고성능을 갖춘 신개념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모니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에는 전문가급 모니터 SB970을 출시해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으며, 2월에는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기술로 갤럭시 시리즈 등 모바일 기기와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하고 충전도 가능한 스마트모니터 TB750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정환 전무는 “삼성전자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항상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왔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초격차'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SB970(위)와 스마트 모니터 TB750(아래)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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