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9-12 19:13:44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 www.epson.co.kr)이 영화, 게임 등 가정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에 적합한 홈 프로젝터 ‘EH-TW480’를 비롯한 신형 프로젝터 4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엡손의 신형 프로젝터는 멀티미디어 홈 프로젝터 ‘EH-TW480’을 시작으로 휴대성과 무선기능을 강화한 초소형∙초경량 모바일 비즈니스 프로젝터 EB-1751’와 ‘EB-1771W’, ‘EB-1776W’ 등 총 4개 모델이다.
EH-TW480은 고화질의 HD 영상을 출력할 수 있으며 명암비가 3,000:1, 밝기가 2,800루멘(lm)으로 명암 재현력이 뛰어나 밝은 공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홈 프로젝터답게 사용 환경에 따라 4가지 컬러모드를 제공, ▲밝은 공간에서는 ‘다이나믹 모드’, ▲커튼이 쳐진 방이나 거실에서는 ‘리빙룸 모드’, ▲불이 꺼진 방 안에서는 ‘극장 모드’ 등으로 최적화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또 ‘게임모드’에서는 다른 컬러모드에 비해 영상 입출력 신호의 프레임 지연이 적어 보다 안정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엡손 측은 강조했다.
‘EB-1776W’를 비롯한 모바일 비즈니스 프로젝터 3종은 높이가 44mm, 무게는 평균 1.68kg인 소형 경량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한데다 1.35미터의 거리에서 130cm×75cm 크기의 대형 화면을 재생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EB-1771W’와 ‘EB-1776W’는 무선으로 프로젝터와 PC를 연결, 케이블 없이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아이프로젝션(iProjection)’ 앱을 이용하면 아이팟, 아이패드 등의 제품과 연동해 오피스 문서와 사진을 무선으로 프로젝터에 보내어 모바일 프로젝션도 가능하다.
또 번들로 제공하는 ‘EasyMP 슬라이드 컨버터(Slide Converter)’ 프로그램은 USB 메모리에 담은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바로 변환해 주어 PC 없이 간편하게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고 엡손 측은 강조했다.
이들 모바일 프로젝터들의 해상도는 WXGA(1,280×768), 명암비는 2,000:1이며 밝기는 3,000루멘(lm)으로 넓은 규모의 밝은 공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이번 프로젝터 신제품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무선 기능을 강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프로젝터도 천장에만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기기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엡손 EH-TW480(왼쪽)과 EB-1776W(오른쪽)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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