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9-18 19:17:23
삼성전자가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초동 ‘더 페이지 갤러리’에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이라는 컨셉의 ‘Timeless 디자인展’을 열고, 가구 디자인 거장들의 유명 작품들과 자사의 지펠 냉장고를 한자리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과 가구, 그리고 가전의 만남’을 주제삼고 삼성전자의 ‘지펠 T9000’, ‘지펠아삭 M9000’ 등 최신 제품과 모던 아트 가구 스타일을 개척한 거장들의 초기 빈티지 작품(1920~90년대)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의자 디자인의 거장(巨匠) 아르네 자콥슨(Arne Jacobsen), 포스트 모던 가구를 개척한 아일린 그레이(Eileen Gray), 실험적인 디자인의 귀재 찰스 & 레이임스(Charles Eames, & Ray Eames) 부부 등 가구 디자인 대가들의 명작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스테인리스 메탈 외관의 ‘지펠 T9000’과 ‘지펠아삭 M9000’은 주방가전에도 불구하고 대가들의 명작과 함께 조화를 이뤄 시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움을 선보인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또 18일 오전에 열린 오프닝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궁선, 설치미술가 한젬마, 발레리나 김주원, 탤런트 왕빛나, 요리연구가 박리혜 등 유명 여성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한편 ‘Timeless 디자인展’의 관람료와 엽서 판매 등 수익금 전액은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후원하는 어린이 공부방의 미술 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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