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9-25 19:21:39
토종 3D HMD(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마이버드’를 출시한 아큐픽스(대표 고한일 www.accupix.com)가 25일, 신촌 일대 대학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큐픽스 마이버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휴대용 3D 안경 디스플레이로, 안경처럼 착용하고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영화나 뮤직비디오, 게임, 스포츠, 이러닝 콘텐츠 등을 언제 어디서든지 100인치급 3D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체험 행사는 신촌의 대학가를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특히 마이버드를 통해 다양한 K-POP 콘텐츠를 감상한 외국 유학생들이 매우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고 아큐픽스 측은 전했다.
또 체험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강의실, 휴게실, 벤치, 잔디밭은 물론, 자동차 실내에서도 편안하게 ‘나 만의 극장’과 ‘나 만의 뮤직 감상’ 기회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종 3D HMD 아큐픽스는 지난 8월 런던 올림픽 기간에 영국의 유명 백화점인 ‘해로즈’에 국내 12개사의 IT 첨단 제품들과 함께 전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미국 일본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가한 서강대 홍민아 학생은 “마이버드만 있으면 학교에서도 나 홀로 편안하고 신나는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고, 또한 영어 토익 강의를 입체적으로 공부한다면 오로지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큐픽스 마이버드는 아큐픽스 쇼핑몰(www.my-bud.com)을 비롯해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54만 9,000원선.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