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0-05 11:03:16
하반기 다양한 온라인 게임 기대작들이 유저들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스마일게이트의 관계사 에스지인터넷의 '간장온라인'이 5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며 첫 포문을 열어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간장온라인'은 지난 8월 29일 첫 공개, 독특한 게임명과 마케팅, 게임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으며 유저들 사이에서 하반기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수나라의 폭정에 맞서는 신흥세력 당나라 간의 양대 구도 속에서 게이머가 의용군이 되어 전설의 보검 '간장막야'를 찾아 난세를 평정해 나가기 위한 모험을 그리고 있는 3D MMORPG이며, 게임의 이름은 '간장막야'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자기 과시보다 실속을 중요시하는 '간장녀'처럼 게임성으로 승부를 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게임업계에서 '신의 한 수'로 불리우는 'T24페스티벌'은 게임 유저들 이외 일반인들에게 '간장온라인'을 각인시킨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이벤트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유저가 자신이 24인 텐트를 혼자서 칠 수 있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열린 대형 행사로 에스지인터넷을 포함한 여러 업체의 행사 후원속에 이루어졌다.
지난 9월 한 달 간 에스지인터넷은 프로모션 영상 공개, 특화된 캐릭터 및 시스템 등을 알리며 게임소개에 주력해 왔다. 같은 달 20일에는 캐릭터 생성부터 무기 육성, 다양한 퀘스트 및 현지화 작업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엑기스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에스지인터넷은 테스트에 30대 이상 연령층이 전체 회원 대비 70%에 달했으며, 1인 평균 플레이 타임이 약 150분에 달했다고 밝혔다. 20대 유저도 30%에 달해 다양한 유저들의 취향을 모두 맞추었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양한 이들의 관심 속에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 '간장온라인'이 어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타뉴스 정혁진 (holi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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