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0-12 11:29:33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2일, 미국 최대 교육출판그룹 ‘맥그로힐 에듀케이션 (McGraw-Hill Education)’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모바일 비즈니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맥그로힐 에듀케이션’는 1909년 창립되어 유아에서부터 대학 과정까지 풍부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교육출판전문 기업으로 아시아, 유럽, 중동, 북미 그리고 남미에 걸친 전세계 지사를 통해 65개 이상의 언어로 자사의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출판기업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와의 계약을 통해 현재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 ‘LEAD21’ 콘텐츠를 단독으로 확보했으며, 그간 쌓아온 자체 기술력과 개발 노하우를 통해 AR북, E-북, 모바일 APP 으로 제작하여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콘텐츠 계약으로 해외 30여 개국에 대한 온라인 판권을 획득하여 신 성장동력을 확보한 드래곤플라이는 ‘맥그로힐 에듀케이션’ 와의 협력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새롭게 개발되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교육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자체 교육 콘텐츠 사업팀을 신설했다. 교육 콘텐츠 사업팀은 교육분야의 전문인력과 게임 개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세계적 명성의 우수 콘텐츠와 온라인 게임 개발력을 앞세워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미래 선도형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첫 선을 보일 교육 콘텐츠는 WEB, APP, IPTV 등 각각의 플랫폼에서 구현 가능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 형태로 개발되어 일반 이용자는 물론, 학교, 학원과 같은 교육기관과 출판유통망 등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맥그로힐 에듀케이션(McGraw-Hill Education)’의 아시아 지사장(Managing Director) 엔젤린 포는 “디지털 미디어를 선도하는 회사인 드래곤플라이와의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기쁘다. 학습자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LEAD 21’ 의 새로운 전자책 시리즈가 디지털 교육 컨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드래곤플라이가 쌓아온 개발 기술력과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의 세계적인 교육 콘텐츠의 결합으로 콘텐츠 강화 및 30여 개국 해외 판권 획득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플랫폼에 제약 없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자체 기술력으로 무장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스마트교육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 2조22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에 전국의 모든 초, 중, 고교의 모든 교과서가 '디지털 교과서'로 개발되는 등 드래곤플라이의 교육 콘텐츠 사업에도 순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베타뉴스 정혁진 (holi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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